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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박성재·송상훈,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웹출고시간2024.09.19 14:16:48
  • 최종수정2024.09.19 14:16:48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성재(왼쪽)·송상훈 학생.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성재(4학년)·송상훈(4학년) 학생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각각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가 주관·운영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또 다시 수상하며 대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재 학생의 수상작은 'Adjustable Guardrail for Preventing Underground Passage Flooding Accidents'로, 최근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차량 통제 및 유도를 할 수 있는 중앙 가드레일이다.

송상훈 학생의 'Emergency stairway supply system'은 고층화되는 건물의 비상계단 공간을 활용해 자동심장충격기(AED)의 효율적 운용 시스템을 개선한 디자인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두 학생의 수상작은 산업디자인학과 구성원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에 의한 결과물이자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테크놀로지의 변화 속에 사회적 약자와 고령화, 지방인구 소멸 등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지식재산기반 가치 창출의 질문형 디자이너 육성을 꾸준히 실천한 교육성과물"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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