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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치권 부조리 원인, 90%가 잘못된 공천 문화"

2일 충북 방문…통합청주시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14.07.02 14:01:34
  • 최종수정2014.07.02 19:57:57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는 김무성 국회의원이 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치권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김무성(부산 영도) 의원이 2일 충북을 방문해 "혐오와 지탄의 대상이 된 정치권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당권 주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현 정치권, 이대로는 안 된다"고 운을 뗀 뒤 "국민들이 느끼는 현 정치권에 대한 혐오와 부조리의 원인 중 90%는 바로 잘못된 공천 문화에서 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돼 공천권을 소수 권력자에서 국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며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활기찬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지역의 최대 논란거리인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서울~세종을 연결한다는 원칙적인 논의만 있을 뿐 노선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이 안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제2경부가 충북을 경유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출범한 통합청주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통합청주시는 국토의 중심,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창·오송 과학단지에 대한 시너지와 함께 신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 새누리당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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