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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위기 속 군정 안정화 빛난 한 해

현안 사업 정상 추진 및 각 종 평가에서 행정력 뽐내

  • 웹출고시간2015.12.25 22:22:39
  • 최종수정2015.12.25 22:22:39

전원권 진천군수 권한대행이 관내 사업장을 현지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5년은 내·외부적 위기 속에서도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각 종 평가에서 행정력을 뽐낸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민선6기 1년 산수, 신척산업단지와 광혜원 제2농공단지 등의 분양 대박,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이전 등 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00여 개의 유망기업 유치로 1조135억원 투자유치는 물론 1만8천2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탄탄한 산업기반 마련으로 지역 발전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지역 문인들의 문학 활동, 문화교류의 전당으로 역할을 할 조명희 문학관 개관 △2021년까지 100억원 투입해 조성 중인 미르숲 1단계 준공 △제1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성공적 개최 △청소년수련관 개관 등 원활히 군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진천군은 전임군수가 지난 8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군수직을 상실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전원건 부군수가 취임 9일 만에 군수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공직자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군정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및 공직사회 안정, 의회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분열된 지역사회를 화합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36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송두산업단지 입안 및 기반조성, 2015년 사업 마무리 및 2016년 예산 편성 등 군정을 차질 없이 이끌고 있다.

권한대행의 중책을 맡으면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 △지방하천 제방정비 우수 선정 △지방재정조기집행 전국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주관 도랑 살리기 우수기관 선정 △국제문화교육특구 우수 지역 특구 선정 △취업실적 도내 압도적 1위 등 각 종 평가에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종합청렴도 전국 2위와 충북도 공직윤리제도 우수기관 선정과 지방세 천억원, 예산 4천억 시대 개척은 군수가 없는 상황에서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될 인구도 지난 1월 6만9천748명(외국인 4천365명 포함)에서 11월 말 기준 3.2% 증가한 7만1천977명(외국인 4천83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 권한대행은 "군정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송두산업단지 조성 등 계획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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