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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5 08:58:51
  • 최종수정2016.01.05 08:59:06

진천군이 올해 정예 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 농업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총 124억4천6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이월면 수박농가에서 수박을 출하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친환경 명품 농업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124억4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쌀 관세화 및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세계와 경쟁하는 정예 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 사업에 88억1천700만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증농가지원 및 유기농업단지조성에 11억3천900만원 △원예 농업 육성에 24억9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공급에 11억5천100만원 △토양개량제인 규산, 소석회 공급에 2억5천400만원 △벼 육묘용 제조상토 공급에 5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인증 벼 재배단지 미생물방제에 1억7천만원 △친환경 생물학제 제초(우렁이 종패)지원에 1억6천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벼 병해충방제 장비 및 방제비 지원에 1억200만원, 공동광역방제기 공급에 2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상방제 전환에 따른 농가불편을 최소화 하고 생거진천 쌀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 및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근교 농업의 시설 농업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박·채소 비가림시설에 7억2천만원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제 숯가루 지원에 3억4천만원 △생거진천 채소단지 육성사업에 3억5천100만원 등 원예 농업 육성에 24억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촌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업지원을 실시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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