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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8 20:04:49
  • 최종수정2016.03.08 20:05:00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열풍이 지역에 점차적으로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진영 간 '인물 영입'이냐 '정책 대결'이냐의 대결 구조로 개편되고 있다.

이번 선거 출마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 후보 측은 계속해서 지역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송 예비후보 진영에는 지난번 6·4지방 선거에 출마했던 김원종 전 진천읍장을 선대 본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3선 군의원을 지낸 정광섭 전 진천군의회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 아직은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장주식 전 충북도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시도 하고 있다.

이들 인사 중 김 전 읍장을 제외하고 모두 오랜 당적을 갖고 있던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사들은 지역에 입김이 상당부분 작용하고 있는 점을 들 때 이번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동안 동고 동락했던 측근들의 배신감에 따른 실망감의 후 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오랜 정당 생활을 했던 인사들이 탈당을 해가면서 야당 후보를 돕겠다는 것은 그동안 당내에서 자신이 소외되면서 쌓인 불만을 표출하는 돌발 행동으로 판단 된다"는 분위기다.

한편 새누리당 김종필 예비후보 측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한 진정한 정책 대결이 우선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 예비 후보 측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2선 3선의 의원을 지냈던 인사들이 신의와 의리를 저버리고 탈당을 하면서 타 후보를 돕겠다는 것에 연민에 정을 느낀다"며 "이들 인사들을 영입한 타 예비후보 측에서도 버선발로 뛰어나와 환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존경받아야 할 정치인들의 경거망동한 행동에 측은지심까지 생긴다"고 평가 절하 했다.

이어 "지역 분란을 자초하는 전형적인 과거 선거방식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 예비후보는 인물 영입보다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대결로 깨끗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제안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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