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군 전 직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소양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직무 관련성을 떠나 모든 공직자가 어떠한 금품도 수수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청탁금지법과 관련 전 공직자의 14가지 부정청탁 대상 직무에 대한 철저한 숙지를 당부했다. 특히 입찰 관련 사항, 계약 당사자 선정 직무, 인·허가 처리, 보조금 집행 등에서 금품·향응 수수 등의 불법적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술자리가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에 대비해 전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재차 강조하며 개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도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전 공직자가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오는 22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의 취지와 주요내용, 위반사례와 관련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 1인당 1포 이상씩 생거진천 쌀 구입을 권장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유관기관인 교육청, 농협, 한전진천지사, 기업체, 사회단체 등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추석 명절 선물로 생거진천 쌀 구입을 당부했다. 군 홈페이지 및 생거진천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기관·단체들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위문 시에 생거진천 쌀을 이용해줄 것도 요청한 상태다. 김태학 친환경농정과장은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은 지역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등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진천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와 합동으로 9월1일 진천톨게이트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 자동차세 3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과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일명 '대포차' 등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무단방치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정기검사 미필 자동차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 한다. 단속은 진천군 세무공무원과 경찰관 한국도로공사직원 등 총 10여명의 단속공무원이 투입돼 강제견인 등을 시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7월부터 일몰시간을 전후해 지방세 체납차량번호판영치 활동을 벌여왔다. 8월 말까지 20여대를 영치해 체납액 1천여만원을 징수한바 있다. 이번단속은 번호판 자동 인식시스템 장착차량 3대와 견인차 2대 등 단속차량을 동원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견인활동을 펼치게 된다. 노종호 세정과장은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에 지장을 주는 만큼 체납액을 확인해 자진 납부해 주길 바란다"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9일 상하수도요금 고액 상습 체납자의 징수를 위한 '하반기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특별징수' 계획을 밝혔다. 이번 체납액 특별징수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소액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관심 부족 및 고액 상습 체납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최근 5년간 누적 체납액이 2억 6천600만원에 이르는 등 상하수도 공기업 재정 악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군은 박승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반장으로 10명으로 구성된 '체납액 특별징수반'을 내달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중점 징수 대상자는 5회 이상 20만원 이상 체납자로, 상습 고액 체납자는 압류조치 등을 통해 채권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액 체납자 중 납부의사가 있는 수용가는 1개월의 유예기간 또는 분할 납부 안내로 요금 납부를 독려하기로 했다. 문의사항은 진천군상하수도사업소(전화 539-7611~7번)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내 5대 범죄 검거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 2015년 5대 강력범죄 검거율(76%)이 2014년 대비(67%) 9%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큰 힘이 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천군 통합 관제 센터는 지난 2012년 CCTV 321대로 구축 한 이후 올해 7월 말 기준, 815대까지 확충했다. 센터는 범인 검거, 방범,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 대비 등에 활용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이래 총 2천396건의 각종 사건사고 영상정보를 수사 자료로 제공해 범인 검거 등 사건해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내 15개 초등학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 89대를 연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귀달린 CCTV, 지능형 관제서비스'를 도입, 자해공갈단 현장 검거 등 20여건의 의심사건을 선제적으로 감지한 성과로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진천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며 "맞춤형·지능형 CCTV 서비스 모델을 추가 도입해 더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함이다. 중점 감시 대상시설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이 며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미호천 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실시되며 폐수다량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폐수위탁처리 및 적색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한다. 앞서 군은 지난 22일 폐수배출업소 283개소에 서한문을 발송, 추석연휴기간 중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된 환경시설은 개선하여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했다. 추석 연휴기간인 내달 14일까지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전화 128번)을 운영하게 되며, 특별점검기간 불법행위는 강력한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9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을 위한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 4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실시된 이번 대면컨설팅은,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의무화에 따라 일선 공무원들이 성인지적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 능력을 향상 시켜 사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 함으로써 정책이 성 평등 실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용정 등지에서 관내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재 이상설 해외 역사문화탐방'학생 귀국보고회를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자리를 함께한 이날 보고회는 학생 15명과 학부모, 군청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일정에 대한 보고와 보재 이상설 선생의 발자취를 직접 보고 느낀 학생들의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함연희(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이상설 선생이 조국독립을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변민정(광혜원고 1학년)학생은 "해외 유적지 탐방 전에 있었던 '이상설 수학 캠프' 참여를 통해 알게 된 보재 선생의 당시 독립운동 활동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간절했던 독립운동 정신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진천군은 2017년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사업으로 생가 일원에 그의 업적과 생애를 둘러볼 수 있는 기념관을 1천917㎡ 규모로 착공, 2018년 준공 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해외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고장 출신 항일민족운동가에 대한 자부심과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25일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생거진천 여성대학에서 교육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천군의 비전과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5일 개강한 제6기 생거진천 여성대학의 '행복한 진천의 여성리더' 과정으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체계적 여성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특강을 통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을 전했다. 이어 진천군의 재정자립도 및 인구증가율 등 각종 성장지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진천군이 양적·질적 발전하는 현 상황에서 추구해야할 가치와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진천의 미래를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독일 첫 여성총리였던 앙겔라 메르켈과 작년 미얀마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을 예를 들며 조직구성원 사이에 관계와 협력을 중시하고 강인함과 동시에 섬세함을 추구하는 여성리더 역할론을 강조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3일 오후 3시 진천군청 서관(의회관)에서 13개 유관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테러 및 화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진천지사, KT진천 지사 등과 합동으로 실제훈련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청사 피폭에 따른 인질구출, 사상자 응급구조 및 주민대피훈련, 화재진압 및 시설복구훈련 등이었으며 소방차, 구급차, 시설복구차량, 군장비 등 15점의 장비가 투입돼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기관들과 상호 협력공조체제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며 "남은 훈련기간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기관·공직자가 차질 없는 훈련 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헨젤과 그레텔」공연을 오는 31일 오전10시 30분 1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갖는다. 이 번 공연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내용은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숲에 갔다가 길을 잃어버린 남매의 이야기로, 의좋은 남매의 지혜와 용기를 통해 마음씨 나쁜 마녀를 과자집 안에 가두고 부모님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손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이 관람 포인트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행정의 효율화 및 업무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전결 처리 규칙을 부서장 중심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사무전결 처리 규칙을 개정한 것은 각종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안들의 결재권이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신속·책임행정 구현에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주요 하향 위임사무는 △2억원 이하 각종 보조금 교부 △주요사업별 세부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각종 정비사업 계획 수립 △각종 수당 지급 △인허가 사항 접수 및 처리 등 정책의 기본방침에 따른 구체적 집행 및 인허가사항의 결정 등이다. 개정된 ··진천군 사무전결 처리 규칙··은 군 본청과 사업소 및 신설부서 등 행정수요 변화를 반영, 기존 2천695건에서 2천751건으로 56건 늘렸다. 이중 자치단체장 전결대상 사무는 현행 340건에서 13.8% 하향 된 293건으로 조정했고, 부군수의 전결사무는 301건에서 315건으로 14건 늘렸다. 특히 실·과·소·단장의 사무는 이번 사무전결 처리규칙 하향조정 방침과 조직신설 등으로 1천819건에서 1천919건으로 100건이 증가해, 실무 공무원들이 자율적인 업무 추진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책임감 속에 소신껏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진천군은 지난 달 1일 책임실장제 도입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 사무전결 처리 규칙 개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돼, 유연하며 능동적인 군정운영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군 사무전결 처리 규칙 일부개정안은 지난 18일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하였으며 다음 달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지표에서 쾌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 지역총생산(GRDP), 재정자립도 등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외국인 포함 2009년 6만4천397명에서 지난해 말 7만2천818명으로 6년 동안 8천421명(13.1%)이 증가 했다. 이는 지난해 인구 증가율 도내 1위를 기록한 수치다. 또 지난 7월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7만4천32명이며,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혁신도시 내 2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인구 8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9년 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부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만117호이며 현재 1천440세대(14.2%)만이 입주한 상태로 향후 공동주택 분양 일정에 따라 인구증가세가 더욱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의 2013년 기준 시군단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천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6천431만3천원(5만 8천739달러)로 2009년 이후 계속해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왔다. 향후 기업도시 조성과 진천군 미래 新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의 육성·발전으로 지역내총생산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정자립도에서도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울주군(34.6%), 기장군(31.5%)에 이어 진천군(26.9%)이 3위에 올랐다. 특히 1, 2위를 차지한 울주군(울산광역시)과 기장군(부산광역시)은 광역시에 속한 자치단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진천군의 재정자립도는 눈여겨 볼만 하다. 진천군 예산규모도 더불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의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2천172억원에서 올해 1회 추경 기준 3천701억원으로 70.4%가 증가해 비약적 예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인구 15만 진천시 발전 구상에 발맞춰 '예산 5천억 시대'를 조기에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난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먀 눈부신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 시키기 위해 기업도시 조성, 태양광산업 육성, 대규모 민자유치 등을 바탕으로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역 인재를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진천군에서 추진하는 2016년 학생해외연수 귀국보고회가 18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생해외 연수는 관내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14명 등 모두 28명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선진국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6 학생해외연수단은 미국 얼바인대학이 운영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수학·과학수업,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학교 연수과정 이외에도 인근 도서관을 방문해 영어도서를 읽거나 영어 에세이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해외연수단은 주말을 이용해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인판사인 리차드리(Richard Lee) 판사의 초대로 현지 법원을 견학하며 미국지역 내에서의 한인들의 역할과 성장과정을 학습했고, 오렌지카운티 법원의 명예 학생대사 임명증을 받았다. 이번 귀국보고회에서 박주은(진천여중 2) 학생은 "처음에는 길게만 느껴졌던 3주가 이렇게 빨리 자나갈 줄 몰랐다"며 "얼바인대학교, 법원 견학, 라구나비치 캠핑 같은 남들은 해보지 못할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한국과 다른 미국의 문화를 접하게 되서 행복했고 연수기간 동안 느끼고 배웠던 것을 마음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거진천의 아이들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8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명절을 만들기 위한 2016년 추석명절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은 어려운 이웃과 관내 단체·기업체 등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위문품 전달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운동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다. 결연 대상자는 기존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 체계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를원하는기관단체 및 기업체는군청주민복지과(539-3951)또는각 읍·면 사무소 주민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후원품은 내달 1일 부터 16일 사이에 결연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곳곳에 도사리는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틀어막고 지역경제 돈줄을 잠그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이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표인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은 탓이다. 지난 5월 충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3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이른 폭염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 영향을 미쳐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과일류의 대표 지표인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한데다, 수확기까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도 한숨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6월 둘째 주 부터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5년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달부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