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친환경 벼 인증단지 340ha를 대상으로 11일과 12일 이틀 간 무인헬기를 이용해 미생물 방제를 실시했다. 미생물방제는 진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유기농업자재를 진천군이 미생물제제 3종 공급에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방제는 문백농협이 무인헬기 8대로 방제 반을 편성 살포했다. 지역고유의 차별화된 친환경고품질 쌀 명품화를 위해 실시된 무인헬기 미생물 방제는 오는 8월에도 2차 방제가 예정돼 있다. 김태학 진천군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친환경 벼 인증단지에 미생물 방제는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시켜줄 뿐 아니라 병해충 예방과 도복방지 및 고품질 친환경 벼의 안정적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품질 친환경쌀은 관내 및 서울시 학교급식과 대형마트 등에 판매하고 있는 안심 먹거리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2만4천113건 76억 6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12건에 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축건축물기준 가액이 ㎡당 65만원에서 66만원으로 인상되었고, 개별주택가격 5.3%, 공동주택가격 1.9%와 혁신도시를 포함한 공동주택 등의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가 10만원 이하일 경우 일시부과 되었으며, 10만원 이상은 이번에 1/2, 9월에 나머지 1/2가 부과된다. 주택부속토지 외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될 예정이다. 재산세 납부는 위택스, 농협가상계좌, ARS전화(043-539-7700번),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이체나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는 150원에서 300원까지 세액할인이 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 까지며, 납기경과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세정과 재산세팀(전화 539-3292번) 또는 읍사무소 재무팀(전화 539-8362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면장 방승원)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인구 15만의 진천시 승격 전초기지로 역할이 기대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덕산면 인구가 지난 6월말 현재 9천766명으로 1만명에서 234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순수 내국인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외국인(1003명)을 포함하면 실제 인구는 1만 769명으로 1만 명을 초과 했다. 현재의 인구 증가 추세를 보면 순수 내국인 인구 1만명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덕산면 인구 증가가 계속되는 이유는 혁신도시 주변 개발과 정주 여건 조성 등의 효과에 따른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의 덕산면 인구 증가 변동을 통계로 보면 2014년말 6천522명에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과, 2015년 1월 천년나무 아파트 입주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그해 3월 7천739명으로 3개월 사이 1천217명이 늘었다. 이어 2015년말 8천672명으로 인구 폭이 급상승 했으며, 2016년 3월 영무예다음아파트 입주 후 학수고대 하던 1만 명 시대를 열게 됐다. 현재까지 덕산면은 4천209세대에 내국인 남자 5천166명, 여자 4천629명과 외국인 남자 823명, 여자 2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 외국인 포함 1만 2천여명까지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 말까지 1만5천~2만 여명도 가능 할 것으로 예측돼 진천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면단위 인구가 진천읍 인구에 근접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진천읍 인구는 현재 다소 유동적이지만 덕산면 일대의 개발 심리가 작용하면서 빨대 현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현재 진천읍 인구는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 포함 3만1천652명이다. 이 같은 덕산면 인구 증가는 앞으로의 진천시 건설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덕산면 인구 증가는 인구15만 진천시 건설을 조기 견인 할 수 있는 든든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진천시 기반 구축을 위해 예산 5천억 시대 조기 견인과 감동과 나눔의 평생복지 기틀 마련, 국제 문화교육도시 조기 육성, 선진복지 농업육성으로 소득 증대 등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복지재정 누수방지 및 효율화 추진계획에 의해 구성된 전담 추진단을 통해 올 연말 까지 부 적정 복지급여 환수를 위해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복지과장을 총괄단장으로 꾸린 추진단은 △부적정 수급자 발굴 반 △환수를 위한 각 사업별 기동반△성실신고를 위한 홍보반 등 총 3개반 11명으로 운영 된다. 관내 3천802명 복지급여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확인조사 등을 통해 부적정 수급을 조기에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부적정 수급기간 6개월 이상 또는 부 적정 수급액이 300만원 이상인 자는 고발 조치하고,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 지대 소외계층은 적극 발굴해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여권 발급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22.9건의 여권이 발급됐다. 올 상반기 발급된 여권은 총2천781건으로 군이 여권사무대행 업무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다. 이는 전년 동기 2천15건 대비 32.9%가 증가한 것이다. 충북도내 타 시·군 평균 여권발급 증가율은 26.2%로 진천군 발급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 증가율은 40~50대가 52.3%로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천군 인구는 6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포함 7만3천800명이며 지난해 충북혁신도시 입주이후 4천267명이 증가했다. 한편 진천군은 늘어나는 여권발급 수요에 맞춰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여권창구를 연장운영 중에 있으며 국가유공자, 임산부, 장애인 등을 위한 여권무료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쏟아진 집중 폭우로 진천군 내 곳곳이 물난리를 겪으며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진천군 지역은 시간 당 최대 78mm 의 폭우가 내리는 등 7일 현재 250.9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중 폭우로 문백면 군도 17호선 인근 산사태로 도로로 토사가 유출됐는가 하면, 초평면 오갑리 국도 34호선 도로일부가 침수되고 이월면 동성리 군도 11호선 일부가 유실돼 통행에 불편을 주었지만 24시간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진천군의 발 빠른 초동 대처로 대부분 응급복구 된 상태다. 이번 물 폭탄은 농작물에도 상당한 피해를 줬다. 인근 소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로 진천읍 논 1필지와 초평면 논 5필지가 침수 됐다. 덕산면 15개동과 이월 2동, 초평 10동 등 수박 하우스 농가와 덕산면 메론 10동, 이월면 고추 2동 등 관내 50여 농가에서 50여 동의 시설 채소 농가가 피해를 당했다. 이번 농가 피해는 총 500ha의 0.4%인 2ha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게 됐다. 군은 농가 피해 농가에 대한 정밀 조사 후 농약 대와 비료 대금 보상 등을 계획하고 인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를 진행 중에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7일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발생한 덕산면 수박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신속한 재해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조사를 서둘러 완료하고 적절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돌발성 자연재난에 대응 해왔으며, 앞으로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시설물 일제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상반기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32건 12억6천만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7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과세감면, 과표차액 위반 등4건 1억7천만원을 추징했다. 또 353개 법인에 창업중소기업감면, 과점주주 위반 등 28건 10억9천만원을 추징했다. 군은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영세 소상공인은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세무조사 시 사전통지를 하는 등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를 실시해왔다. 군 관계자는"올해 하반기에도 지방세 탈루 가능성인 있는 분야는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성실납세기업은 표창 수여, 세무조사 면제 등을 통해 공정한 과세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중추도시일자리허브센터와 함께 개최한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7일 진천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크라운제과와 청호나이스(주) 등 3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여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이력서용 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구직등록자에 전문상담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고 앞으로 취업박람회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고용미스매치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새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27대 정재호(58·사진)신임 진천 부군수는 4일 취임식에서 "민선6기 후반기의 출발점에서 인구 15만 진천시 기반 마련과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위해 동참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 부군수는 "어릴 적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 남아있는 고향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어 벌써부터 의욕이 앞선다"며 "무한경쟁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신임 정 부군수는 진천군 이월면 출신으로 1982년 충주시에서 공직에 입문, 충청북도 정책관리실 정책기획관, 경제통상국 전략산업과장, 산업지원과장을 거쳐 이번에 진천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와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동료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그는, 탁월한 행정 능력에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6월 말 현재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결과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1위의 성과를 얻었다. 4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조기집행 대상액 2천433억원의 56.5%인 1천374억원의 목표액 중 1천441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04.8%로 4.8%를 초과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서민생활안정,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 정부 3대 중점추진 과제이행과 더불어 주요사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매주 간부회의시 추진상황 보고 및 월별 조기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부진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조기집행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진천군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평가에서도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재정인센티브 4천만원을 확보 한바 있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군민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5일과, 12일 관내 주요지역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체납액이 날로 증가하고, 무적차량 등으로 정상적인 징수에 어려움이 있어 주간 단속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시간인 일몰시간 전·후에도 강력한 영치활동에 행정력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치는 관내·외 차량 불문하고 강력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차량은 자동차세 2회 이상, 관외 차량의 경우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차량을 중점 단속한다. 번호판을 영치 당했을 경우, 군 세정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면 되찾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재정확충 및 건전한 납세 원칙 실현을 위해 매월 2회 이상 일몰시간 전·후 강력한 체납징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농협진천군연합사업단은 오는 20일까지 농협충북유통(농협청주하나로클럽)에서 생거진천 꿀수박 판촉 및 시식행사가 열린다.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해 1일평균 약 1천800여통 2천만원 물량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천농협 로컬푸드 직거래행사(6월 23일 ~ 7월 3일)와 맞물려 진천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 농산물을 청주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있다. 생거진천 꿀수박은 비파괴선별기를 이용한 공동선별로 8~10kg, 11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생거진천 명품브랜드를 알리고 진천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인사시스템이 책임실장제로 파격 전환된다. 진천군은 지난 4·13진천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송기섭 군수 취임 이후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방침과 대대적 조직 정비 체제를 구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위한 과감한 창조적 파괴로 군정 운영 방향과 조직 정비의 틀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중단 없는 전진을 시작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송 군수가 밝힌 조직개편은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전략 실장 등으로 책임 실장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모든 업무 진행에 관련 된 사항을 두 실장에게 맡기고 군수는 검토 보완을 거쳐 최종 결재하는 시스템이다. 양 실장에게 모든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조직의 가동을 위해 기존 군수 고유 권한 이었던 직원 근무 평가도 책임 실장에게 위임할 방침이다. 사실상 인사 권한까지 부여하는 파격적 인사 시스템인 셈이다. 막중한 권한을 일임해 분산될 요지가 있는 인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배려한 것이지만 조직의 부실 운영에 대한 책임은 분명하게 묻겠다는 의지다. 또 연공서열 위주 승진 인사를 일 잘하는 직원을 전격 발탁 임용하는 인사문화로 전환하고 부서와 개인 희망이 반영된 전보인사시스템으로 파트십과 희망 보직제로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송 군수는 “향후 시 건설을 대비해 조직을 위해 책임 실장제 도입으로 전환 하고 5개 분야 69개 공약 81개 세부 사업을 확정한 미래 청사진을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 예산이 수반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5천억 예산 시대를 조기에 앞당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사회단체와 이익 단체와 간담회를 정례화해서 군정에 도움이 되는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시스템은 7월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송 군수는 “7월1일은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앞만 보고 달려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북도내 유일하게 선정된 안심마을 표준모델구축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7월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10개소에 조성하는 안심마을 표준모델구축 시범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총 5억9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주민네트워크 운영과 안심마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2년 만에 완공했다. 주민네트워크 운영 사업으로 1마을 1장기 프로젝트, 도돌이표 봉사단을 운영했다. 안심마을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방범 CCTV △보안등 설치 △벽화조성 △안전휀스 △과속방지턱 설치 △백사천 제방도로 확장 △전재민촌 정비 등 범죄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중점 조성했다. 전원건 진천부군수는 "안심마을 표준모델구축 시범사업 준공을 계기로 군 재난안전사고 예방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 (주)지엘(대표 김기수)이 2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모기킬러 1천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곳곳에 도사리는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틀어막고 지역경제 돈줄을 잠그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이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표인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은 탓이다. 지난 5월 충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3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이른 폭염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 영향을 미쳐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과일류의 대표 지표인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한데다, 수확기까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도 한숨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6월 둘째 주 부터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5년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달부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