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축제인 제3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모두 3차례 축제추진위원회 열었다. 추진위는 축제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부제: 우리고장 역사속 인물열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기존의 읍면별 평가를 폐지하고 주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통합 길놀이를 통해 군민화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천의 역사 속 인물이 등장하는 퓨전극 형태의 개막식과 우리 고장 역사속 이야기 골든벨, 생거진천 군민화합 등 설치,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관 설치를 통해 지난해 축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경기, 읍면 장사씨름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전통혼례식, 조명희 전국 백일장, 평생학습 동아리 및 주민자치 발표회,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삼인삼색 트로트 디너쇼, 생거진천 사랑 군민걷기대회, 한국무용, 마당극, 퓨전국악, 통일문화 한마당,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 생거진천 군민가요제 등으로 구성된다. 또 첫째 날 개막식 축하공연과 셋째날 군민가요제에는 국내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인 만큼 짜임새 있게 준비해 군민 소통과 화합 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6년 GAP 선도농업인 리더양성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 이수 및 농산물 안전의 필요성을 공감한 농업인 대상 GAP 농산물 소비트렌드 및 집단인증단체 관리기법 등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 중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자로, 오는 23일까지 진천군 각 읍·면 또는 친환경농정과에서 별도 신청서나 구비서류 없이 방문 또는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1기(10월 12∼13일)와 2기(10월 26∼27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경상대학교가 교육을 주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진천군 GAP 농업을 선도하는 다수의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23일까지 '제3회 진천군 청소년 외국어 페스티벌'참가자를 모집한다. 페스티벌은 오는 28일과 29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리게 된다. 첫날 진천 초·중·고등부 골든벨 부문과 둘째날 진천 초등부 영어 연극·뮤지컬, 진천 중·고등부 영어 연극·뮤지컬 및 팝송 부문과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어 말하기 부문으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외국어를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진천군 미래전략실(전화 043-539-3743번) 또는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전화 063-290-1801~4번)으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2일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송기섭 군수와 직원 20여명이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이날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집, 진천원광은혜의집과 청주원광효도의집을 방문했다. 앞서 군은 지난 9일부터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쳐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추석명절에 고향에도 가지 못하고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및 장애인분들이 가장 소외된 이웃이다"며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복지담당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진천군은 이번 추석 명절 사회복지 위문방문 외에도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 추석명절지원사업,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등 700여 세대에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했다. 또 추석 명절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체에서 쌀 등 위문품들을 기탁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추석 명절 만들기에 군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출생이며 민족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선생의 순국 100주기인 2017년 선생의 나라사랑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기념행사는 추모제, 국내외 숭모사업, 기념관 건립 등 31개의 대표적 추모·선양사업을 펼친다. 진천군과 충청북도, 사)보재이상설기념사업회, 광복회, 독립기념관, 성균관 등과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도 및 군의회, 우석대, 충북대, 백석대, KBS청주방송국, 진천군향토사연구회,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보재이상설후원회, 산림조합중앙회, 초려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후원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별 특성에 따라 4개 전담팀을 구성, 기념사업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실무협의회는 정재호 부군수 총괄로 선양사업팀(기획조정실장), 추모사업팀(주민복지과장), 지원사업팀(행정지원과장), 유물수집·기념관건립팀(문화홍보체육과장)으로 구성되며, 향후 31개 세부 추진사업에 대해 협의회를 통한 업무조정 및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보재 이상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대통령장'(1962), 숭모비 건립(1971), 국적회복(2013),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2013~매년), 해외유적지 역사문화탐방(2015~매년), KBS 다큐멘터리 방영(2015), 전국시낭송 대회(2016) 등의 사업이 간헐적·부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진천 출신인 보재 이상설 선생은 27세의 나이로 성균관장 역임,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교재인 '산술신서' 편역, 헤이그특사 파견, 한흥동 독립운동기지 건설, 무관학교 설립, 대한광복군정부 정통령 역임 등의 업적을 통해 유학과 신학문에 능통했던 위대한 학자이자 독립운동의 '대부'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6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따라 추가로 내시된 예산재원을 제2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통해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입재원은 내국세 증액분이 반영된 보통교부세 48억 6천700만원과 산림병해충방제사업 5천200만원 등으로 이는 산업단지 입지보조금 군비 부담분과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인건비 등 세출재원에 추가적으로 반영됐다. 진천군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확정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7.47%인 231억원이 늘어난 3천334억원, 특별회계는 3.02%인 18억원이 늘어난 617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63억원, △세외수입 53억원, △지방교부세 60억원, △조정교부금 34억원, △국도비보조금 10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29억원 등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49억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은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21.42%인 714억 1천272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농림해양수산비가 16.09%인 536억 4천38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486억 9천686만원(14.61%), 국토및지역개발비 359억 2천898만원(10.78%), 문화및관광비 283억 3천478만원(8.50%), 환경보호비 281억 5천319만원(8.44%), 일반공공행정비 261억 589만원(7.83%) 등으로 편성됐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사항이 추가로 반영됐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보통교부세 추가교부 등으로 확보된 재원을 현안사업 등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군민 건강체조인 '하하체조'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 국민통합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대통합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민간 등 총 102건의 국민통합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심사(60%)와 발표심사(40%)를 통해 진행됐다. 국민통합 기여도, 사업의 파급·지속성, 주민참여도 등을 반영해 최종 2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진천군의 '하하체조'는 진천군보건소가 2014년 기획을 시작으로 율동과 노래를 직접 제작, 2015년부터 각 기관·단체, 유치원, 학교, 마을공동체,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보급해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하하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개 동작으로 구성된 유산소 운동이다.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진천군민의 도내 평균보다 낮은 운동실천율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군민건강 프로젝트 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금번 국민통합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세대통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 국민 운동인 하하체조 홍보 및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사무소(읍장 정지권) 직원과 주민자치회(회장 류창현) 회원 및 의용소방대(대장 박흥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진순) 등 100여명은 8일 진천읍 주요도로와 소 골목 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향후 10년 진천 미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주요 전략사업을 담은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Ⅳ)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최근 5년간 진천군 입지특성 및 여건변화를 반영하고 산업경제, 교통, 사회, 문화, 복지, 관광 등 6개 부문별 발전전략수립과 미래 진천을 선도할 18개 핵심 전략과제 등이 포함된다. 주요내용은 △혁신도시 연계 진천공간의 글로벌화 △평택~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철도망 구축 △융·복합형 기업도시 개발 △농다리 주변 지방정원화 사업 등 이다. 최근 5년간 진천군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2014),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2013), 충북혁신도시 건설(2013),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발(2011),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권에 포함된 우수입지를 갖춤은 물론 도내 인구증가 1위, 지역총생산 1위, 재정자립도 전국 3위(군단위) 등의 지역 여건변화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장도시임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민선6기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 15만 시대를 견인할 진천시 건설비전과 세부 전략을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Ⅳ)에 담아 최종 보완함으로써 앞으로 진천군은 신성장 미래도시로 급부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6월 충북연구원과 용역을 체결해 올 6월까지 군 정책자문단 간담회, 군민의식조사, 해외사례조사, 읍면방문 설명회, 중간 및 최종보고회 등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기종합발전계획에 제시된 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2017년도 대상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백곡면) 1건과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2건에 대해 공모를 신청한 상태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되면 각각 60억원과 마을별로 5억원의 국비예산이 지원된다. 군은 2018년도 대상사업도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 참여형 상향식 추진방식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공모사업 신청 과정에서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주민교육, 마을별 공모사업 발표회 참여 등 사전 절차이행 등의 번거로움으로 사업 참여가 저조한 상태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수범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 마을별 사업 참여 수요조사 후 참여마을에 대한 현장포럼과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추진의식을 향상시키고 예비계획을 수립해 사업 공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태학 친환경농정과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에 따라 내실 있는 사업 공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주민소득 및 기초생활 수준 향상,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인구 유지, 지역특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역은 물론 충북도와 전국적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진천군주민참여예산제도가 주민들의 광폭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유재윤)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31일까지 사업설명회, 주민홍보 등을 거친 후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156건에 22억8천만원의 사업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사업신청 140건 16억보다 건수는 15건, 예산은 6억8천만원 증액된 결과다. 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예산 호응이 높아진 것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신뢰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재윤 위원장은 "참여예산위원회에 사업 신청 후 탈락 또는 순위 결정에 밀렸을 경우 해당 부서와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매칭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 주는 것이 제도의 신뢰성을 주는 것 같다"며 "올해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사업과 주민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이 제안됐다"고 했다. 이번에 신청 제안된 사업은 현장실사와 부서의견 검토 등을 거쳐 오는 30일 진천 화랑관에서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주민투표와 전문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한다. 한편 2017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집행 되는 사업비는 총 13억6천만원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진천군은 6일부터 노인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전반에 노인일자리 제공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1년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 중 만 60세이상 노인고용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5%이상인 기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실적·일자리 환경·근로안정성 및 노인고용 정성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천군청 주민복지과(전화 539-3392번)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을 확정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을 받게 될 경우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우대(금리우대), 해외마케팅 및 해외판촉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이나 충북도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천군 노인일자리 창출기업은 ㈜킹스코(2014년), 진천성모병원(2015년)이 인증 받은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 북부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가져올 대형 호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이월면 송림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진천군을 포함 전국 18개 지자체 20곳이 최종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 내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세대수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0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총 230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20호,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80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70호로 건립되며 LH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사업추진은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달 8일 국토부 현지실사 현장에도 직접 나서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사업 유치의지를 보여왔다. 진천군은 이번 공공주택 건립 외에 이월면 일원에 추가적으로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호재는 진천 북부권 발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보다 5.08%인 188억원이 늘어난 3천889억원으로 편성, 진천군 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해결하고, 농업인 지원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48%인 170억원이 늘어난 3천272억원, 특별회계는 3.02%인 18억원이 늘어난 617억원을 편성했다. 세입예산 증액내용을 보면 △지방세수입 63억원, △세외수입 53억원, △지방교부세 12억원, △조정교부금 35억원, △국도비보조금 9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16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88억원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21.82%인 714억 1천272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비가 16.47%인 538억 7천58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472억 5천486만원(14.44%), 국토및지역개발비 317억 2천398만원(9.70%), 문화및관광비 289억 5천816만원(8.85%), 환경보호비 281억 5천319만원(8.60%), 일반공공행정비 261억 589만원(7.98%) 등으로 편성 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군과 의회가 추석명절 이전에 편성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각 분야별 현안사업이 원활히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에게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복지와 농업분야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예산편성 및 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기존의 지역 측지계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잔여 변환대상 필지는 13만9천686필지다. 군은 앞서 2014년도 5만323필지와 2015년도 1만3천528필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완료 했다. 올 연말까지 좌표변환이 완료되면 진천지역의 모든 필지의 좌표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는 변환된 세계 측지계에 대한 현지검증이 이루어지며, 2021년부터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국제표준의 좌표계로 지적공부에 등록이 된다. 좌표변환은 비예산 사업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변환계수를 산출함으로써 총4억2천여만원의 예산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측지계란 곡면인 지구의 공간정보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기 위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그동안 군의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지역 측지계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역측지계가 세계 표준과 맞지 않는 데다 편차 등 오류가 있고 일제 잔재 청산의 필요성도 제기됨에 따라, 지적공부를 국제 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추진했다. 종합민원과 서선원 과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 완료되면 지적공부와 공간정보가 융ㆍ복합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됨에 따라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되고 소유 권리관계 확인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20년까지 변환을 완료해 국제 표준의 지적공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곳곳에 도사리는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틀어막고 지역경제 돈줄을 잠그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이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표인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은 탓이다. 지난 5월 충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3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이른 폭염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 영향을 미쳐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과일류의 대표 지표인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한데다, 수확기까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도 한숨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6월 둘째 주 부터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5년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달부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