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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GRDP·재정자립도 괄목상대

도내 인구증가 1위 · 지역총생산 1위, 재정자립도 군단위 전국 3위

  • 웹출고시간2016.08.22 10:39:39
  • 최종수정2016.08.22 10:39:3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지표에서 쾌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 지역총생산(GRDP), 재정자립도 등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외국인 포함 2009년 6만4천397명에서 지난해 말 7만2천818명으로 6년 동안 8천421명(13.1%)이 증가 했다. 이는 지난해 인구 증가율 도내 1위를 기록한 수치다.

또 지난 7월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7만4천32명이며,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혁신도시 내 2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인구 8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9년 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부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만117호이며 현재 1천440세대(14.2%)만이 입주한 상태로 향후 공동주택 분양 일정에 따라 인구증가세가 더욱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의 2013년 기준 시군단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천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6천431만3천원(5만 8천739달러)로 2009년 이후 계속해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왔다.

향후 기업도시 조성과 진천군 미래 新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의 육성·발전으로 지역내총생산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정자립도에서도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울주군(34.6%), 기장군(31.5%)에 이어 진천군(26.9%)이 3위에 올랐다. 특히 1, 2위를 차지한 울주군(울산광역시)과 기장군(부산광역시)은 광역시에 속한 자치단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진천군의 재정자립도는 눈여겨 볼만 하다.

진천군 예산규모도 더불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의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2천172억원에서 올해 1회 추경 기준 3천701억원으로 70.4%가 증가해 비약적 예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인구 15만 진천시 발전 구상에 발맞춰 '예산 5천억 시대'를 조기에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난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먀 눈부신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 시키기 위해 기업도시 조성, 태양광산업 육성, 대규모 민자유치 등을 바탕으로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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