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군 청사·시스템·군 관리 시설물 등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2017년 연간 용역 단가계약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연간 단가계약 추진안은 일정기간 반복적으로 유지관리 및 보수를 요하는 사업을 발굴, 2017년 회계연도 개시 전에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계약목적물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단가계약 체결 시 분기 납, 연납 지급을 유도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이행보증확보를 용이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계약관리로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간 단가계약 추진으로 시설 및 청사 등의 유지·관리업무가 효율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1월 12일까지 지방재정, 새올행정, 세외수입정보, 건축행정,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 5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영향평가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이 각 행정 시스템의 개인정보DB를 운용하면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요인을 분석, 개선사항을 돌출하는 평가다. 주 내용은 개인정보 관리의 적정성·위험요인 분석과 개인정보처리 단계별 보호조치의 적정성 여부 점검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및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토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 등에 평가를 수행한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통해 행정시스템의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취약점을 찾아 심도 있는 분석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해 군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9월말까지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총 48건을 심사해 2억9천7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1월부터 9월말 현재까지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48건(사업비 111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6건의 공사에서 1억7천만원 절감, 용역부문 30건의 사업에서 1억2천640만원 절감, 물품 2건에 62만원 절감하는 등 2.54%의 절감률을 보이며 총 2억9천700여만원을 절감했다. 원가심사는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자재 및 공법의 발굴에 따른 예산절감 위주로 심사했다. 설계원가는 건설표준품셈 적용 및 원가계산 적정여부, 물품구입 시 적정가격산정 등 예산집행의 적정성 확보 및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 극대화를 도모했다. 특히 사업현장을 직접 확인해 현장여건을 고려한 설계로 시공품질을 향상시켜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지역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각종 투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예산절감은 물론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취업지원 등에 기여한 단체(기업, 대학, 일자리대책 추진단체, 공공기관)와 개인(사업주, 근로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키움프로젝트 사업으로 고용미스매치 해소,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진천군의 경우 2015년 구인 비율이 2.69로 이는 구직자 한 명당 2.69 곳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충북평균이 0.88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로 분석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지역내총생산이 군민 1인당 6만불에 육박할 정도로 우수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기업의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기업체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체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진천군기업체협의회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대규모 산단조성과 기업활동에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개별공장이 증가하고, 신규기업 유치 및 기존기업의 사후관리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과 해결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체 활성화 관련 △진천군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제, △기업체와 주민들 분쟁시 해결기구 마련 방안에 대한 기업애로 현장소통반 운영,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대상자 공모 등의 중점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제조업 중심의 차세대 신산업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진천군 기업체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건강도시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 건강도시 분야 시상 부문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KHCP)공동정책인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주제로 회원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정회원 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캠페인과 정보접근, 사회 행태적 접근, 환경 및 정책적 접근 3개 분야로 나눠,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지속성, 타부서 협업정도, 주민거버넌스 사례 등을 평가했다. 진천군은 전국적 건강체조로 각광받고 있는 하하체조가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하하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개 동작으로 구성된 유산소 운동이다.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진천군민의 도내 평균보다 낮은 운동실천율 극복을 위해 추진된 군민건강 프로젝트다. 한편 지난 8일 국민대통합 우수기관 평가에서도 진천군이 하하체조로 우수기관에 선정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04호에 대한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 공시 대상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용도변경,일부 멸실등의 변동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 확인은 진천군 홈페이지 (http://www.jincheon.go.kr) 자주 찾는 서비스를 클릭, 또는 군청 세정과 또는 진천읍 재무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0월31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세정과 또는 진천읍사무소 재무팀으로 직접방문 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전화 043-537-0469번)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은 인근 주택과의 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30일 최종 조정 공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 세정과 재산세팀(전화 043-539-329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민들의 정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해 매월 6곳의 정보화교육장에서 평일 오전반과 오후반, 야간반으로 나눠 한 달 과정으로 진행한다. 10월 개설과정은 e-어린이정보화교육, 스마트폰 활용, 파워포인트 기초, ITQ 엑셀, 문서편집, 사진촬영 이론 및 실습, 인터넷 활용, 포토샵 CS등 9개 과정이다.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란을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회계정보과(전화 043-539-3184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7일 진천군민회관에서 2030년 진천군 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충북혁신도시 준공, 국제교육문화특구 지정, 통합청주시 출범 등 진천군의 외부환경 및 입지특성의 변화 등을 반영한 각종 기반시설과 단계별 추진에 관한 계획을 담고 있다. 군은 이날 공청회 결과를 오는 10월 진천군의회 의견청취 및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받게된다. 이어 오는 12월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군기본계획안 승인 후 기본계획안을 확정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내가 만드는 마을 공모사업'에 '어두운 골목길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CCTV'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진천읍내 어두운 골목길 2개 지역(상산로 89, 문화7길 12-6)에 CCTV 12대를 설치하고,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를 적용한 사업이다. 사업은 2013년 전국 최초 설치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서비스(일명 귀 달린 CCTV)를 2015년 말하는 지능형 눈높이 CCTV로 업그레이드(녹음된 말이 현장에 방송되며, CCTV 카메라 설치 위치를 기존 6m에서 사람 눈높이인 2m 지점에 설치)했다. 군은 또 2015년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사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직접 대화가 가능하고, CCTV 설치 현장에 생활소음 등을 학습한 진화하는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7천만원(국비 50%)을 투입, 진천경찰서가 선정한 골목길 우범지역 2개 지역에 인공지능 CCTV 설치 및 벽화 제작 등의 셉테드를 적용, 범죄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재호 부군수 주재로 규제개혁 관련 팀장과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인구 15만 도시 조성을 책임질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태양광셀 생산기지 지원, 관내 R&D 연구센터와 연계한 기업유치, 에너지 자립형 생거에코타운의 조성 등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천군에는 세계 태양광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태양광셀 생산업체인 한화큐셀이 입주해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장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증설 기반 시설로 공업용수 확보, 폐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예산반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장 증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와 실효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 실증시험센터 등 R&D센터와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내 대학에 지역·산업 파트너훈련센터를 설치해 태양광업체에 맞춤형 지역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컨소시엄사업 파트너 훈련센터' 공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추진으로 미래 ECO 에너지 활용의 롤모델이 될 에너지자립형 생거에코타운 및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진천군의 '솔라그린시티'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태양광산업을 진천군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시점에서 진천군은 인구 15만을 수용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의 메카이자 첨산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본청 13개 실·과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간의 지출 내역에 대한 검사반을 편성, 일상경비 운영의 적정 여부를 살핀다. 지출내역 검사는 △예산 집행품의의 적절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 절차 준수 여부 △세출과목 및 금액의 정확성 △채주의 정당성 여부 △지급품의 산출내역과 증빙서류의 일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실·과에 교부한 일상경비의 집행이 회계원칙에 의해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정한 예산을 집행한 경우 시정조치 및 건전한 방향으로 회계업무를 지도한다. 특히 업무추진비 등 법인카드의 적정한 사용에 대해 집중 점검을 통해, 오는 28일 시행되는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에 철저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일상경비는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공무원여비 등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부서별 교부를 통해 집행이 가능한 경비로 군은 연1회 일상경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군은 노인복지증진과 경로당의 공공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과 협력해 다양한 여가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마을 경로당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의 운영으로 독거노인 생활교육 실시와 지역사회 독거노인 보호기능도 수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경로당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희망복지지원팀은 4월~8월 5개월간 7개 경로당에서 58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등과 연계해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군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5억5천여 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로당 신축 2개소, 노후 경로당 32개소에 대한 보수사업 실시, 23개소 경로당에 운동기구 및 안마의자 설치를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과 어르신 여가의 장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여름 에어컨이 없는 경로당 52개소에 에어컨설치로 온열환자 발생 예방과 시원한 여름나기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기능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천군에 등록된 경로당은 276개소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새롭게 도입한 에너지절감형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용으로 연간 2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하수슬러지 건조탈수 공법 도입에 따른 연료비 절감,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전기에너지의 활용, 건조된 하수슬러지 자원화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슬러지 전기 건조탈수 공법 도입은 기존 LPG 연료에 의한 열건조 방식보다 연간 2억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2천만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건조탈수 공법으로 생산된 건조슬러지를 당진 화력발전소에 판매해 연간 1천 200만원의 세외수입 발생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영동군, 증평군, 연천군, 청도군 등 타지자체 및 몽골에서도 진천군을 방문, 에너지절감형 하수처리시설과 환경기초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는 등 선진 하수처리시설이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입한 에너지절감형 하수처리시설로 기존 설비보다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수처리시설의 계속된 혁신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제2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이마트·오창농협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 청주점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입점하게 된다. 청주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마트 청주점은 식품 코너 내 로컬푸드 판매 공간 제공 및 홍보·판촉을 지원하며, 오창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게 된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신선채소·과채류 등 60여 개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가격 할인과 홍보·판촉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주점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는 오는 7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권재일 ㈜이마트 청주점 점장, 이정희 오창농업협동조합 상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