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8일 군 평생학습센터 대강의실에서 참여 학생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해외연수 출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학생해외연수는 관내 초등학생 28명이 참여한다. 이들 학생들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 기간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배울 예정이다. 군은 연수 참가 학생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간 동안 연수활동에 대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영덕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폭 넓은 견문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해외연수는 국제문화교육도시 진천군이 청소년에게 현지 어학연수와 선진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 및 유독성물질 유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7월 한 달 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사업장에 폐기물·유독물·유류저장시설 등 환경관리시설에서 집중호우 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미비한 시설 등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 환경오염물질이 적정처리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특별감시계획에 의해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 엄중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6월 말 현재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총 42건을 심사해 2억6천여만원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계약심사 팀을 운영해 현재까지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42건 사업비 107여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15건의 공사에서 1억3천300만원 △용역부문 25건의 사업에서 1억2천500만원 △물품 2건에 100만원을 절감하는 등 2.42%의 절감률을 기록했다. 원가심사 위주에서 현장조사 및 확인을 통한 심사를 강화해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했다. 또 설계원가에 대한 제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조정 등 사업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했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의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각종 투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제도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승열 △미래전략실장 신태수 ◇5급 전보 △주민복지과장 김진보 △행정지원과장 이승철 △회계정보과장 안재승 △문화홍보체육과장 신운철 △경제교통과장 신동석 △친환경농정과장 김태학 △산림축산과장 이남희 △안전건설과장 이종하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정태우 △보건소장 김달환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승순 △시설관리사업소장(직대) 서계석 △명품도시추진단장 임보열 △진천읍장 정지권 △덕산면장 방승원 △초평면장 이미숙 △문백면장 송상호 △백곡면장(직대) 이덕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전 공직자 63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家 행복韓 청렴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지난 해 8월 제26대 진천부군수로 취임 후 9일 만에 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군정을 이끌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던 전원건 부군수. 전 부군수는 지난 4·13진천군수 재선거까지 8개월의 장기간 군수 권한 대행을 맡아 군정을 책임지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열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제36회 생거진천문화축제 성공적 개최 △충북혁신도시 출장소 개소 등 정주여건 개선 △송두산업단지 입안 및 기반조성 △2015년 사업 마무리 및 2016년 예산 편성 등 군정을 차질 없이 이끌었다. 특히, 관내 각 종 행사에 참석해 주민과 소통행정을 펼치고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를 오르내리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같은 결과로 진천군은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우수특구 선정과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안정적 군정을 이끌어 오다 지난 4월 14일에 송기섭 군수와 바통터치를 하고 부군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 후에도 공약이행 추진단장을 맡아 △단·장기 공약 마련 △군정운영방침 결정 △미래지행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운영 개선 방안 마련 등 송 군수의 인구 15만 진천시 새판 짜기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전 부군수는 1984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 관광홍보담당, 충주시 농업정책국장, 충청북도 공보관으로 재직하다 지난 해 8월 제26대 진천부군수로 취임, 10개월 동안 계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5급 사무관 승진 내정 △기획감사실 김창우 △종합민원과 이덕희 △세정과 김영숙 △회계정보과 한상열 △농업지원과 신영목 △안전건설과 서계석 △지역개발건축과 최천규 ◇6급 승진 내정 △경제과 이정희 △세정과 구선희 △세정과 김영철 △진천읍 이종철 △경제과 오내영 △환경위생과 최성현 △보건소 김규숙 △보건소 오은영 △보건소 김여원 △농업기술센터 연주희 △환경위생과 이인희
[충북일보=진천] 4·13진천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이후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 진천건설'을 목표로 군정을 이끌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임기내 추진할 공약을 내놨다. 송 군수는 22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느낀 사항과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송 군수가 이날 발표한 공약사업은 총 5개 분야 69개 사업 81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했다. 진천시 미래발전 성장동력 강화 분야 20개 사업에 1조 6천217억원을 투자한다. 활력넘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15개 사업 1천461억원을 배정했다. 풍요로운 친환경 명품 농업 육성 분야 11개 사업에 2천336억원을 투입하고, 평생복지 청정진천 구현 17개 사업 1천85억원을, 품격있는 문화교육도시 조성 18개 사업에 1천5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송 군수가 임기내 추진할 장·단기 재원은 기 투자 2천218억원을 포함 2조 2천599억2천200만원이다. 장기 재원은 국비 4천148억원(18.4%), 도비 1천23억원(4.5%), 군비 2천821억원(12.5%), 민자 1조4천607억원(64.6%) 등이다. 임기 2년 내 사업으로 국비 1천548억원(17%), 도비 477억원(5.2%), 군비 1천433억원(15.7%), 민자 5천672억원(62.1%) 등 총 9천130억원을 투자 한다. 또 선거기간 중 타 후보 우수공약도 이번 사업에 포함했다. 반영된 타 후보 공약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 △로컬푸드 직거래판매장 건립 지원, △방범용CCTV 설치 및 24시간 통합관제센터 운영, △가로·보안등 관리 시스템 구축, △행복택시 보완 및 확대 운영 등 5개 사업이다. 송 군수는 "선거기간 군민들에게 약속한 각종 사업과 정책을 잔여 임기 2년 동안 성실히 이행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앞 당기겠다"며 "타 후보의 선거 공약 중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일부 반영했다·"고 했다. 이번 공약 발표에 앞서 송 군수는 지난 5월초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약이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감동공약, 군정 운영방침, 조직인사 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를 운영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저소득층의 긴급지원이 대상 가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선지원 후처리'라는 원칙에 따라 48시간 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지원함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실례로 지난 5월 부모의 이혼 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가 경제적 압박으로 갑자기 자살해 동생과 둘만 남겨진 고등학생 A군 가정에 140만원 상당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긴급지원 했다. 어머니는 연락두절이고 미성년자인 이들은 당장 생활비 뿐 아니라 A군의 뇌 병변 장애와 동생의 간질증세로 의료비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이를 알게 된 지인 B씨의 신고로 A씨는 기초생활보장 급여가 결정되기 전까지 긴급 생계비 및 교육비를 지원받아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실직이나 질병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중위소득 75%이하의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위기가정 297건에 1억957만원을 지원해 도내 시·군 가운데 2위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위기상황으로 인정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의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더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틀을 마련해 향후 더 많은 위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상황 주민을 인지할 수 있도록 129(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긴급지원이 필요할 때 군청 주민복지실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청 세정과 김영철(45 세무 7급)주무관이 충청북도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충북도 주관으로 옥천군 장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 김 주무관은 '지방없이 나라없다. 자치단체 재정난 해소를 위한 고향 기부제 도입 방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지방자치 20년 지방자치 성숙기이지만 수도권으로 인구 및 경제력 집중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고행기부제도를 도입해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출향민이 자신의 고향에 기부금을 내면 국세에서 세액을 공제해주는 한국형 고향기부제가 도입될 경우 충북도의 경우 국세 200억 정도가 지방으로 이전해 자치단체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부금에 대한 답례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제공함으로 고용창출 효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부가수입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오는 9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강력한 행정 조직 재편과 인사방침의 구상을 마쳤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새판을 짜기 위한 밑 그림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책임 실장제를 도입하고 미래전략실 신설이다. 군은 그동안 본청 14개 실과의 수평적 조직에 따른 컨트롤 타워 부재로 부서 간 협업은 물론 의견 수렴 및 조율이 어려워 지속 적 문제가 돼왔다. 이에 따라 4급 서기관을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전략실장으로 전진 배치한다. 행정과 사업 분야로 나눠 부서 간 정책 및 이견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종합 검토 조정하는 책임 컨트롤 타워역할 임무를 맡긴다는 구상이다. 행정기구도 현재 본청 2실 12과 67팀 1 T/F팀 과 의회 1과 1팀, 2직속 13팀, 3사업소 9팀, 1읍 6면 30팀에서 2실 12과 67팀, 의회 1과 1팀, 2직속 14팀, 4 사업소 11팀, 1읍 6면 32팀으로 전면 재개편 한다. 인사 방침도 적재적소 전문직을 배치시켜 업무 추진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공서열 위주 인사를 일 잘하는 직원을 전격 발탁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는 의지다. 다만 연공서열 인사도 어느 정도 배려해 조직 운영에 완충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부인사 청탁을 완전 배제 하고 청탁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강력한 드라이브도 걸고 있다. 관내 실 거주 공무원들에겐 주민 밀착형 서비스 행정 구현 일환으로 승진 우대 방침도 굳혔다. 앞서 송기섭 군수는 지난 4월 30일과 6월 1일 2차례에 걸쳐 직원 교육을 자청해 민선6기 구상과 조직개편, 인사방침 등에 대한 구상을 사심 없이 공개 했다. 인사방침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줘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송 군수는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 방침은 (본인)혼자의 생각이 아닌 폭 넓은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철저한 사전 조율을 거쳐 마련한 방안인 만큼, 어느 누구도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 치의 어긋남이 없는 투명한 조직을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진천군은 올 해 상·하반기 보건소 4급 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10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6급 1명이 명예 퇴직한다. 그만큼 승진 요인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상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군의 강력한 인사방침 의지가 과연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지는 미지수지만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진천군이 내놓은 조직 새판은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일 광혜원면 소재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실질적인 역할 정립 및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폭염피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2016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한다. 무더위쉼터를 전수조사하고 에어컨이 구비된 94개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에 들어간다. 무더위쉼터는 군 재난 및 복지담당, 읍면사무소 직원 각 1명씩 3명의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특보발효 시 주 1회 유선점검 및 폭염발생 시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건강관리요원,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및 이장 등 272명으로 재난 도우미를 구성해 폭염 취약계층 949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등 활동을 전개한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건설·산업현장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농협진천군연합사업단이 생거진천 꿀 수박 판매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농협양재하나로클럽을 비롯해 전국 8개 농협 유통센터에서 생거진천 꿀수박 판촉 및 시식행사로 소비자 입맛과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꿀수박의 출하시기에 맞춰 매출 향상을 위한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홍보·마케팅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처 확보 등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전원건 진천부군수, 수박연합회 농가대표, 군 농협관계자, 재경출향인사가 직접 참여했다. 군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식 및 판촉행사로 소비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수박이 당도도 높고 상품이 매우 신선한 것 같다"며 "생거진천 꿀수박으로 이번 여름을 나야겠다"고 말했다. 전원건 부군수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한 조기출하와 전국 과다경쟁으로 수박 농가들이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생거진천 꿀수박이 매출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차별화 된 홍보활동으로 생거진천 꿀수박의 브랜드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3월부터 6월 현재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27개소 1156명을 대상으로 생생현장을 위한 찾아가는 소통-UP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식품제조 생산에 따른 제품이물발견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 및 불신 해소대책 필요에 따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은 식품관련 전문가인 김민기 위생팀장과 오종환 주무관(업무 담당자, 보건 7급)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내용은 △알기 쉬운 식품위생법 해설 △위반사항 및 처분기준 △제품이물관련 민원신고 사례 및 예방대책 △신명나는 직장문화 만들기 조성(웃음치료, 친절교육, 건강강좌 등) △생산현장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 현실적이며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이다. 군은 찾아가는 소통-UP 위생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총 72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 실시에 따른 성과분석을 위해 교육만족도 설문지 조사와 환례를 통해 교육대상 및 교육내용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곳곳에 도사리는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틀어막고 지역경제 돈줄을 잠그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이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표인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은 탓이다. 지난 5월 충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3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이른 폭염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 영향을 미쳐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과일류의 대표 지표인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한데다, 수확기까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도 한숨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6월 둘째 주 부터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5년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달부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