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당선이후 지난 100일간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생각하면 취임 이후 하루도 제대로 쉰 적이 없는 것 같다.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얼마 전엔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이월면 주민들 숙원인 신축청사 특별교부세 8억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아직 정확하게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적극적인 민자 투자유치로 대기업으로부터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약속받는 성과도 있었다. 지난 100일간 인구 15만 진천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7월 1일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로드맵을 완성·발표했다. 이 자리를 빌어 주말도 반납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안은 -임기동안 인구 15만 진천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군정 포커스를 맞춰 나갈 방침이다. 군정운영 핵심가치를 위민·열린·책임행정 실현으로 결정하고 '미래전략실 신설', '책임실장제 도입' 등 혁신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과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소득 5만불시대', '예산 5천억 시대'를 조기에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천시 건설을 위한 최대 관건인 인구유입 방안은 "취임 후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전략실에 혁신도시지원팀을 신설했다. 혁신도시 내 체육공원과 공공도서관이 연내 완공예정이다. 젊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마련으로 인구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성석·교성지구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2만명 수용이 가능하다. 청주 등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 상주를 위해 3만 규모의 명품 신도시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인구유입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중요한데, 수도권 전철망이 반드시 진천을 경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중에 있다. 이 같은 도시기반이 충족되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이 가능하다. △남은 임기동안의 군정 발전 구상은 -5개 분야, 69개 공약 사업에 대해 임기 내 실현가능한 공약과 임기 후까지 추진할 장기공약을 분류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 특히 진천군 미래 新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에 대한 지원·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공약에 필요한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수시로 직접 발로 뛰어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활용해 인구 15만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위민·열린·책임행정 실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한마음 한 뜻으로 살기 좋고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진천대교 아래 백사천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개장돼 어린이들의 신나는 여름방학 놀이터가 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과 물놀이장 이용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천 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물놀이장 준공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물놀이장 개장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한 물놀이장은 어른들에게는 안락한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해 여름방학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진천읍 진천대교 아래에 위치한 '백사천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8억 2천400만원(국비 4억 1천200만원, 군비 4억 1천200만원)을 들여 유아용 수영장 415㎡, 어린이용 수영장 264㎡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앉음벽, 막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폐장 이후에도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백사천 물놀이장은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산책로 및 편의시설 등을 더욱더 확충해 주민 여가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사천 물놀이장은 내달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다. 단, 우천시 사전에 개장여부 확인이 필요하며 이용 관련 문의는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31~3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마련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일손 필요 농업인과 봉사를 원하는 자원봉사 단체나 개인은 홈페이지 및 읍ㆍ면사무소의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신청하면되고, 군은 작업내용ㆍ시기ㆍ소요인원에 적합하게 지원대상자와 희망자를 연계해 농촌일손 돕기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정과 김태학 과장은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집중 필요시기 뿐만 아니라 기상재해 및 돌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울 경우 상황별로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인력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도울 뜻있는 군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1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 군민 체감 사업은 미비하고 대단위 사업에 예산이 집중 배정돼 비 감각적 행정 추진이라는 비판에 제기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4·13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송기섭 군수가 제시한 군민감동공약 경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6기 잔여 임기 2년과 임기 후로 나눠 투자되는 이들 사업은 이미 투자된 605억1천800만원을 포함해 올해 214억1천900만원과 2017년 230억7천200만원, 2018년 242억3천만원, 임기 후 169억1천100만원 등 총 1천461억 5천만원이 투자된다. 그러나 이들 사업 대부분이 이미 투자돼 추진되고 있는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도시가스 공급 확대 공급 등에 집중 배정됐다. 반면 실질적 군민 체감 온도를 높이는 사업에는 인색하게 예산이 책정 됐다. 특히 사업 구상만 내놓고 추진 방안이나 예산 책정 등을 하지 않은 사업도 눈에 띈다. 세부적 사업을 들여다보면 전체 600억이 투입되는 초평 은암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122억5천만원을 연차적 투자한다. 임기 후에는 52억5천만원을 더 투입한다. 이 사업은 이미 18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계속 사업이다. 또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이미 투지된 189억800만원을 포함 총 265억 3천 600만원을, 도시가스공급 확대에 326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이들 사업도 임기 내와 임기 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처럼 대단위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책정됐지만 청년일자리 창출(42억1천100만원), 여성일자리 창출(4억원), 시가지 교통개선 대책(47억9천만원), 혁신도시 택시 공동구역지정(5천만원) 등 서민들과 밀접한 사업 예산은 상대적으로 인색하다. 더욱이 일부 사업은 추진 방안에 대한 구상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 내용이 없다. 광혜원 농공단지 일원에 추진 예정인 특화단지 개발 사업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는 예시만 하고 있다. 또 주요시설 경유 순환셔틀버스 운행, 진천~서울 직통버스 증회 운행, 등은 예산자체를 세우지 않은 비 예산사업으로 남겨 놨다. 이를 두고 일부 주민들은 "대단위 사업도 지역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무엇보다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반영이 아쉽다"고 했다. 군관계자는 "경제 관련 공약은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군민이 잘사는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1일 화랑관에서 군청 내 각 부서 대표로 추천된 115명의 공무원들이 출전하는 정보화 골든벨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시대 흐름에 맞추어 공무원 정보화역량 개발을 통해 한 발 앞선 스마트 군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소통, 복지, 창의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됐다. 사무자동화 능력위주의 단순 평가방식이 아니라 정보화 지식 및 최신 IT기술 지식을 평가하는 대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정보화 골든벨 성적 우수자는 오는 8월에 열리는 충청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진천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정보화 골든벨 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을 자가진단하고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축사의 악취와 해충 피해로 인한 군민 주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의관리및이용에관한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개정내용은 가축사육제한거리를 확대해 주거지역에서 소는 200m에서 300m로, 닭·오리는 300m에서 1천m로, 돼지·개는 800m에서 1천m로 축사신축을 제한하고, 주거지역내 기존 축사의 증·개축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는 충북도내 진천군의 돼지 사육마리수가 1위를 점유하는 등 지역내 가축사육 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축사 신축이 증가하고 있어 축사 신축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환경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진천군에서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쟁적 규제는 완화하고 군민을 위한 보호적 규제는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군의회가 의원 발의 한 주차장 조례 개정 주거환경 개선 조례 개정조례를 18일 공포했다.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그동안 진천읍과 덕산면 지역에서 끊이지 않던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문제를 둘러싼 크고 작은 민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회(의장 안재덕)는 지난 6월 열린 제249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업무시설 중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지역 실정에 맞게 강화해 주차환경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관련 조례안을 의원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수년 새 급증한 도시형 생활주택(원룸)으로 주차환경 악화로 불만 민원이 쇄도하고 이웃 간 분쟁이 빈번해 주민갈등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이례적으로 경과규정을 두지 않고 바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장동현 의원은 "최근 몇 년간 활발한 도시개발로 원룸이 급속하게 증가했고, 이로 인한 주차 문제로 주민 간 갈등도 심각한 상황이다"며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통해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 했다"고 입법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개정 조례는 다가구주택·공동주택·공동업무시설 중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는 세대 당 0.7대에서 1대로, 도시형 생활주택은 세대 당 0.6대에서 0.9대로 강화하고, 전용면적 30㎡이하도 세대당 0.5대에서 0.75대로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백곡발전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목재카누 제작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강식이 18일 백곡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윤기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지역협력과장, 백곡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함께하는 백곡호활용 고령친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30명의 백곡 주민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청정자원인 백곡호를 활용하여 카누 체험장을 운영하고 나아가 카누저변 확대와 카누 테마사업을 추진하는 종합계획의 첫 단계로 백곡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령화 돼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이날 개강식에서 복지의 첫 걸음은 일자리 창출임을 강조하고 ··백곡호가 수상레저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이월면 주민들의 숙원인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국비가 확보되면서 연내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월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비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경대수(새누리당 증평·진천·음성)지역구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의 공조로 행정자치부를 수차례 방문·건의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각도 노력의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1982년 준공된 현 이월면사무소는 시설이 노후 되고 면적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을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 및 인구증가 등의 여건변화로 청사 신축은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지난해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3월 착공했으나, 재정여건상 전체공사비 약 47억원중 39억원만 예산이 반영돼 사업비 부족으로 연내 준공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사업비에 투입해 지상 2층 규모(2천134㎡)의 이월 행정복지센터를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복지센터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장소, 쉼터 등 복합 행정타운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송기섭 진천군수는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테마 타운 조성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는 등 취임 이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지원사업의 일환인 직업체험 쿡드림(Cook Dream)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체험 분야로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이며 19일부터 9월 8일까지 3개월간의 일정으로 관내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고, 바람직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를 실현할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개대된다.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지원, 학업복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쿡드림'은 교육 진행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청소년상담센터(전화 536-3430번) 또는 청소년전화(1388번)으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촌관련 예산을 배정하면서 주로 민원 발생 소지가 있는 생산 분야는 물 쓰듯 하면서 정작 농산물 판매 등 소득과 관련된 예산은 인색하다. 군은 풍요로운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2천335억 7천900만원을 책정했다. 이 예산은 민선6기 공약 사업으로 후반기와 임기 후로 나눠 추진 될 사업이다. 그러나 총 11개 사업으로 분류 돼 추진 될 이 사업 대부분이 민원 발생 소지가 있는 분야에 예산이 집중 배정됐고, 주민 편익 시설이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예산은 미비하게 편성됐다. 맞춤형 비료, 육묘상토, 방제약제 공급에 174억4천500만원, 매년3% 이상 2018년까지 10% 이상 확대 지급할 계획인 직불제 상향과 쌀 계약 재배 보조금 인상에 1천489억4천500만원을 책정했다. 또 후계농업인력 (영농 4-H 43명, 후계농업경영인 56명)육성을 위해 310억3천300만원을 배정했다. 진천읍 삼덕리 일원 6천6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사업에 199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농업 관련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부지 매입 과정 등에서 발생 된 민원으로 인해 예산만 확정하고 아직 답보 상태다. 이들 사업은 농촌 농업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일 수 있다. 실·익을 먼저 계산해 면밀히 따져 책정했겠지만 너무 과분하게 배정됐는지를 곱 짚어 볼 필요성이 제기 된다. 반면 주민 편익 시설과 농·특산물 판매장 및 홍보 관련 예산배정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전체 예산 중 주민 편익 시설 지원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 복지회관, 다목적 광장, 도시계획도로 등에 66억원, 진천읍 연곡리 보련마을 외 4개소 군유지 내 단기 임산물 생산 시범 단지 조성에 2억8천만원, 이월면 송림리 일원 치유의 숲 조성사업 51억원, 농기계임대 사업장 분소 설치를 위해 32억5천, 친환경 인증 사업 확대에 2억7천600만원이 투입되는데 불과 하다. 이는 전체 농업 관련 예산의 14.85% 수준으로 주민체감 보다 전시성 예산에 집중 안배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우려를 낳고 있다. 군관계자는 ··농촌 관련 예산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적재적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책정 했다··며 ··만일 사업 추진에 있어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면 확인과 재검토를 거쳐 적절하게 예산이 투입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둘째아 이상 자녀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 완화로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자가 확대 된다고 14일 밝혔다. 둘째아 이상 자녀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이 기존 '출생아의 부모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충북에 거주 '에서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충북에 거주'로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부부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주소가 분리된 세대도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변경된 지급기준은 2016년 1월 1일이후의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된다. 기존에 출생아의 부모 간 세대분리로 인해 지원받지 못한 가정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해 추가 신청하면 소급지원이 가능하다. 진천군 출생아 수는 지난 2014년 540명에서 2015년 58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지난해 527가구의 출산가정에 6억1천9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진천군은 현재 첫째아 출산축하금은 50만원상당의 지역상품권, 둘째아 부터 다섯째아 까지 각각 최대 120만원, 240만원, 500만원, 1천만원을 현금 지원하고 있다. 다만 넷째아 이상의 경우 별도의 조례에 의한 지급기준이 적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6년 적십자 회비 모금에서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을 전개한 결과, 진천군이 목표 5천 700만원 대비 134.1%인 7천 6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 대비 모금액 103%보다 1천 3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충북도내 총 모금 목표액은 28억원이며, 모두 32억1천만원이 모금돼 114.8%의 실적율을 보이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국내 재난 구호 활동, 국제 구호 활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명교육 활동 등에 사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선6기 후반기 군정 운영방침을 지난 4·13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송기섭 군수가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업을 접목한 구체적 종합 마스터플랜을 내놨다. 13일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후반기 군정 운영은 기 추진되고 있는 41개 계속사업(51.6%)과 40개 신규사업(49.4%) 등 총 81개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임기 내 55개 사업(67.9%)을 완료, 임기 후 26개(32.1%)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송기섭 군수가 선거 때 군민들에게 제시한 5대 분야 69개 공약사업 8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5대 분야는 미래발전성장동력(20개), 창조경제(15개), 친환경 명품농업(11개), 평생복지·청정진천(17개), 문화교육도시(18개)조성 사업 등이다. 주 사업은 이월면 일원 530만㎡규모의 물류, 연구, 의료 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석·교성지구에 진천읍 성석리 일원 40만6천296㎡의 신도시 개발과 진천읍 교성리 일원 35만5천227㎡에 6천32가구 2천320명의 주거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광혜원면에 82만㎡ 규모의 신시가지 개발과 국가대표 선수촌일원 60만㎡의 공공시설 및 체육시설 조성, 49만㎡의 복합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한다.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체육시설·문화 시설을 조기 완공할 목표다. 청주공항~진천~동탄 전철 망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에 계속 건의하고 천안 입장~진천 백곡 5.1km간 국도2차로 개량, 덕산~신척산단 4차로 개설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지역 숙원사업과 고향의 강 사업, 공동주택 건립, 도시공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주민체감 위민, 열린, 책임 행정을 실현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1일 제27대 진천부군수로 취임한 정재호 부군수가 지역현안 챙기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정 부군수는 13일 혁신도시 공공도서관 건립현장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현장 등 군의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했다. 방문 현장에서 정 부군수는 사업추진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여름 장마 및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도 당부 했다. 정 부군수는 취임 이후 관내 18개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과정과 문제점 등을 상세히 살피고 관계부서에 적절한 관리 및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정 부군수의 이번 주요 현안사업장 점검은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부군수는 "이번 주요 현안사업장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보완 사항에 대해서 신속한 조치로 군정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제임 동안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곳곳에 도사리는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틀어막고 지역경제 돈줄을 잠그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이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표인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은 탓이다. 지난 5월 충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3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이른 폭염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 영향을 미쳐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과일류의 대표 지표인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한데다, 수확기까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도 한숨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6월 둘째 주 부터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5년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달부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