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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1 13:26:11
  • 최종수정2016.09.01 13:29:4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기존의 지역 측지계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잔여 변환대상 필지는 13만9천686필지다.

군은 앞서 2014년도 5만323필지와 2015년도 1만3천528필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완료 했다.

올 연말까지 좌표변환이 완료되면 진천지역의 모든 필지의 좌표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는 변환된 세계 측지계에 대한 현지검증이 이루어지며, 2021년부터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국제표준의 좌표계로 지적공부에 등록이 된다.

좌표변환은 비예산 사업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변환계수를 산출함으로써 총4억2천여만원의 예산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측지계란 곡면인 지구의 공간정보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기 위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그동안 군의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지역 측지계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역측지계가 세계 표준과 맞지 않는 데다 편차 등 오류가 있고 일제 잔재 청산의 필요성도 제기됨에 따라, 지적공부를 국제 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추진했다.

종합민원과 서선원 과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 완료되면 지적공부와 공간정보가 융ㆍ복합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됨에 따라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되고 소유 권리관계 확인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20년까지 변환을 완료해 국제 표준의 지적공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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