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내수도서관 '사각사각 조물조물 그림책 놀이터' 신청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5~7세 아동 10명 선착순 모집

  • 웹출고시간2023.06.08 15:28:18
  • 최종수정2023.06.08 15:28:18

청주내수도서관 '사각사각 조물조물 그림책 놀이터' 안내 포스터.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사각사각 조물조물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의 발달 수준과 독서 능력에 맞춰 천 권의 책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하루 한 권씩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책 주제와 연관된 만들기 체험을 하는 형식이다.

내수도서관은 5~7세 아동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동이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