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민·관 합동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 펼쳐

근절 결의대회와 시내 전역에서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

  • 웹출고시간2023.06.04 10:20:02
  • 최종수정2023.06.04 10:20:02

제천시가 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 회원들이 제천체육관 앞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 40여 명 회원과 지난 2일 시내 전역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현행법상 정당 현수막을 제외하고 지정 게시대를 벗어난 모든 현수막은 불법 광고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반드시 지정 게시대를 써야 한다.

이번 행사는 불법으로 설치된 유동, 고정 광고물 근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제천체육관 앞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에서 불법 유동 광고물들을 정비했다.

김선중 지부장은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부는 선진 옥외광고를 위해 민간영역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민관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부와 시가 손을 맞잡고 불법 광고물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는 제천시에 영업소를 둔 46개 사 옥외광고 사업자로 이뤄진 단체로 지부 회원사 교육, 불법 광고물 정비사업,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옥외광고 공익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