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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중기부·행안부와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맞손'

지역중소기업 혁신 위해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04 10:18:15
  • 최종수정2023.06.04 10:18:15

단양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두 팔 걷어붙였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혜옥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협약식이 개최했다.

이 협약으로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우수과제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고 행안부는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등 행·재정적 자원을 활용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 과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도 합의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양군은 '청년희망센터 건립' 사업으로 관광·레저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행안부 기금 등으로 청년 희망센터를 건립하고 항공, 수상레저 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한편,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양군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기금' 배분 시 가점을 부여받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사업에서도 가점과 우대지원을 받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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