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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면,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훈훈'

자식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 전해

  • 웹출고시간2013.06.03 11:3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강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자)는 3일 군내 혼자사는 노인 37명을 초청해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부녀회원 20여명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미역국 등 생일상과 함께 생활용품을 선물로 드렸으며,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어 줘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송경섭(93)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식사와 즐거운 만남, 무엇보다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영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나눔복지 실현행사에 적극 참여해 진정한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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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