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최근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충주·음성지역 중소규모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충주, 제천지역에 소재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안전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안전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게차 체험 △고소작업대 체험 △안전대 추락 체험 △VR체험 등 33개 체험콘텐츠로 구성된 안전체험교육을 수료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도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체험교육은 이론교육에 비해 효과성이 크고, 교육생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공단은 제천, 담양, 여수 등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군민들을 위해 위암과 폐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5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위암 및 폐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암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로, 위암과 폐암은 충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종들이다. 폐암은 21년 기준 증평군이 도내 발생률 2위로 군 보건소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주제를 '위암과 폐암'으로 선정했다. 국가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암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임현정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 수칙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부터 휴학계를 내고 수업 거부에 들어간 충북대학교 의대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에 집단 유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충북대 의대 교수진들은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70여 명은 28일 오후 5시께 충북대 의과대 첨단강의실에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대 교수 정기총회를 열었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가 2월 말까지 시간을 끌어도 된다고 했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정상적인 의학 교육이 안 되고 파행적 상황으로 갔기 때문에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휴학 처리가 되기를 원하고 있고 교수들도 이를 받아들이고 승인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교수들은 고창석 총장을 만나 학생들이 학사 경고, 퇴학 처리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휴학 승인권자는 총장으로 의대 측에서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해도 이를 반려하면 휴학 처리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대를 운영하는 충북대는 이미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재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산업기술 보호와 국부 유출 방지 위한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내 산업기술 보호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 협의 △기술 유출 범죄 예방 정보 공유 △피해신고망 구축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상진 청장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도내 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치안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출범한 충북청 산업보안협의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 기술 침해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 유출 피해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8일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증평또래상담자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배우고 증평 지역 내 또래 상담자들 간의 친밀감과 관계 형성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원 2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상담자들은 △연합회 정기모임 및 보수교육 △청소년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또래상담자 소통한마당 등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성장을 돕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서원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2024 SK하이닉스 충북대학생창업챌린지'가 27~28일 양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창업대회에는 총 20개 대학생팀이 참가해 상위 10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국원당(대표 구나연, 건국대학교), 무오베레(대표 이준원, 한국교통대학교)가 선정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2기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은 이광숙 전 총경이 맡았다. 임기 3년의 위원은 강태억 (주)알에이치포커스 부회장, 육경애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성구 변호사, 김종기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남성현 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 이향수 건국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범죄 예방 및 안전 증진 프로그램을 개선해 범죄 유발 요인을 줄이겠다"며 "도민이 원하는 섬세하고 꼼꼼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안전충북 실현이라는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경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분야의 정책 수립과 인사·감사 등 주요 정책결정, 국가경찰 사무와 협력·조정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경찰은 스토킹·교제폭력 예방을 위한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스토킹·교제폭력의 개념 및 유형 △스토킹·교제폭력 신고 방법 및 대응 절차 등의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개선과 예방을 돕는 내용이 담겨있다. 안내문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적별 현황을 고려해 중국어·몽골어·베트남어 등 3개 외국어로 맞춤 제작됐다. 김성식 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안내문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업무협약을 토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한 캠페인에서 62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2014년 시작한 캠페인에는 1천740명이 참여했고, 12명은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 방식)으로 기증해 생면부지의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유미진 충청대학교 간호학과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가 형제자매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5%로, 핵가족화로 혈연 간 일치자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며 "혈액암 환자에게 '희망의 씨앗'인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기증희망자 등록자 수는 약 41만 명이며,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 수는 6천234명(2023년 말 기준)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8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에서 고령농업인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에서 삼계탕 560인분을 준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는 진천군 진천읍과 백곡면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에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이들은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본부장과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조합장, 임상업 진천읍장, 노영국 백곡면장 등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 김 본부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어르신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했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른 무더위에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자 유정미)이 충북지역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청주시 여울림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활동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기획 워크숍에는 충북도 7개 여성친화도시(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시민참여단과 담당공무원, 여성가족부 지정 컨설턴트 등 관계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대상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활동기획회의'를 통해 시·군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광역 차원의 여성친화도시 사업발굴을 모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도·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고, 충북의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단 워크숍과 활동기획회의를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6월과 10월에는 여
[충북일보] 충주사랑회 장태성 회원은 28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호암직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3명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생필품은 물티슈, 휴지, 라면, 커피, 김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장 회원은 "지역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랑회와 함께 지속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홀몸노인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신 충주사랑회 장태성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새마을금고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문화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20여명과 문화동 직원 5명은 2개 조로 나눠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문화동 경로행사가 진행된 마이웨딩홀 주변 중심으로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회용품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부착물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나니 문화동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문화새마을금고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지원, 장학금 지급, 경로당 후원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8일 오후 1시1분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충북 학생수련원 옥천분원 앞 금강 하류에서 야영객 5명과 차량 3대가 용담댐 방류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명과 보트 등 구조장비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인명 피해 없이 고립자 전원을 구조했다. 경찰은 용담댐 수문 방류로 불어난 물에 갇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오부터 용담댐 수문을 열어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세종시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균형발전 방안과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28일 세종시 메타45카페에서 시민·경제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육동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부와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발제, 종합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세종지방법원 환영',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완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은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배동수 세종테크노파크 팀장이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과 체계, 지구별 세부계획 등을 소개했다. 허문구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 분과위원장은 좌장을 맡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세종시 경제·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토론에서 기회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이버보안, 모빌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미래창조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역사교육과 2학년 방국희 학생을 비롯해 총 8명의 학생에게 총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인 이헌석(경찰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계속하도록 돕는 일도 교수의 역할"이라며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하며 설립돼 올해 43회를 맞았다. 다수의 전임교원이 참여해 명맥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등학생 46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누적금액은 약 4억2천450만 원에 이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8일 원남면 오성저수지에서 '2024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위험 상황을 가정해 재난단계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해 열렸다. 각 상황 단계별로 위험 상황 공유와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파손 저수지 응급복구 및 부상자 후송, 경보해제 후 드론을 통한 상·하류부 점검 및 후속조치 순으로 이어졌다. 음성지사는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별 위기 대응 요령과 직원 개개인의 역할을 숙지했다. 또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대응노력 제고를 위한 훈련을 벌였다"고 말했다. 훈련에는 공사 직원과 음성군·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28일 청원구 주중동 마로니에공원 일원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여성회 주관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회원 및 관계자와 율량·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약 250그루의 수국을 식재했다. 오효진 청주시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 추진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 가치 공유 및 실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익순 풍광기계(주) 대표이사가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출신인 장익순 대표는 1978년 풍광기계제작소를 설립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염색기 및 섬유기계 제작 전문업체로 키워낸 굴지의 기업인이다. 장 대표는 "지금도 가족이 살고 있는 내 고향 오창을 사랑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청주 출신의 기업인들이 고향 청주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청주 출신의 연예인 및 기업인 등 유명인사와 출향인들이 고향 청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고액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업,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노후가 심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관내 벽면이용간판 51개, 돌출형간판 23개 등 총 80개의 노후·불량 간판을 모두 철거했다. 사업비는 2천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 정비가 원칙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며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매포읍청년회(회장 서형국)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지역 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을 초청해 '매화골 봄맞이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 이 대회에서 대상은 매포초 5학년 황현성군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7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년째 맞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매년 이 행사를 열어 지역 어린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경찰서가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단양읍 일원에서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업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단양군청, 단양교육지원청,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활동하는 단양읍 일원(PC방, 노래방,호프집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사항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행위 등을 확인했으며 청소년 유해업소의 경우 실제로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제한되고 있는지와 △청소년 보호법 홍보자료 배포 △청소년 유해 전단 수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 민·관·경 합동 캠페인과 불시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엄전한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단양군 또래 상담 연합캠프'를 1박2일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또래 상담 연합회 구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내 또래 상담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상담자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래 상담자들은 다양한 팀 강화 활동과 토론 세션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상호 교류의 중요성을 배웠다. 선배와 후배 또래 상담자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유대감을 쌓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았다. 참가한 한 또래 상담자는 "이번 캠프로 많은 친구와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고 선배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또래 상담자로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래 상담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합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프를 지속 개최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청소년상담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와 함께하는 지역 내 군부대 테니스 동아리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군부대(37사단) 테니스 동아리 지원의 높은 만족도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흑표부대까지 지원을 넓혔다. 군은 지역에 주둔해있는 37사단과 흑표부대 장병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동참하도록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독서 등 다양한 학습동아리 지원에 힘써왔다. 테니스 동아리는 회원 수는 늘고 있는 반면, 전문강사 섭외에 어려움을 겪던 중 증평군체육회가 전문강사를 지원하며 순조롭게 운영되기도 했다. 증평군은 '1337땡큐 솔져 1337'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군부대와 교육 간담회를 통해 수요에 따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와 연계해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지게차 자격증 취득과정 △바리스타자격과정 △원예치유과정 등으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군부대를 지역발전의 파트너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상호협조하며 교육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해 기존 낡은 전등을 리모컨 기능이 있는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정태훈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등을 교체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전등을 켜고 끄는 것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리모컨 기능이 있는 전등으로 교체하게 돼 기쁘고, 밝아진 전등을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희균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태훈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