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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개발한 '노란색 신호등' 국내 최초 사례 인정

  • 웹출고시간2024.06.23 14:09:27
  • 최종수정2024.06.23 14:09:47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노란색 신호등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이 발상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이 10여년 만에 국내 최초 사례로 인정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의 '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에서 교통정책과 강희용 교통정보팀장의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청주시의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은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2013년 5월 도입됐다.

산남초, 새터초, 솔밭초 등의 시범 설치를 거쳐 현재는 71개 교차로, 2천165개로 확대됐다.

이 아이디어는 당시 주무관이던 강 팀장이 제안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논의한 끝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신호등을 고안해냈다.

사업 시행 후에는 옐로 카펫(어린이 안전지역), 노란색 발자국(횡단보도 1m 상에서 대기), 노란색 횡단보도 등 전국의 다양한 정책으로 확산됐다.

강 팀장은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는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적잖았다"며 "결과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응용 사례로 확산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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