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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경제·산업 육성방안 본격 논의

지방시대위 28일 균형발전 세미나
사이버보안·모빌리티 산업 집적화 필요
전문인력 양성 통한 창업생태계 마련
종합토론서 다양한 의견 제시

  • 웹출고시간2024.05.28 15:13:28
  • 최종수정2024.05.28 15:13:28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28일 '세종지방법원 환영',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완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세종시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균형발전 방안과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28일 세종시 메타45카페에서 시민·경제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육동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부와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발제, 종합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세종지방법원 환영',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완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은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배동수 세종테크노파크 팀장이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과 체계, 지구별 세부계획 등을 소개했다.

허문구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 분과위원장은 좌장을 맡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세종시 경제·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토론에서 기회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이버보안, 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을 집적화해 기술혁신 주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마련하고,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언론에서 바라본 경제·산업개선 필요 분야와 개선방안,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경제·산업육성 방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방안 등도 논의됐다.

세종시는 이날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계획안을 보완하고 시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부 등 중앙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경제·산업 측면의 부흥을 이뤄낼 필요가 있다"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자치발전, 교육·대학혁신, 지역활력 분과 등 시 지방시대위원회 각 분과 주체의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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