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조직 정비를 예고하면서 공석인 청주 서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조직위원장은 해당 선거구 당협위원회를 구성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선거구 운영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되면 다가오는 총…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한 적극적인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시 임시청사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청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시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충북일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4개 시·군 행정협의체 회의가 진천군 치유의숲(이월면 송림리)에서 열렸다. 17일 열린 회의에는 각 시·군의 행정협의체 담당팀장과 담당자 등 10여명이 모여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해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 용역…
[충북일보] 국정감사에서 충북 경찰이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충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2월 성폭행 피해 여중생이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피해자에게…
[충북일보] 충북도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회가 충북을 찾아 국감을 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제2반이 맡는다. 감사반원은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4명, 기본소득당 1명이다. 충북 국회의원 중 2반에는 정우택(국민의힘·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재정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 축사에서 "…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책 강구를 주문했다. 청주시의원들은 11일 진행된 73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과 쌀 농업인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은숙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경제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기국회를 맞아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했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가덕면 행정소하천 정비(20억 원) △용암동 한아름어린이공원 재정비(5억 원) △금천배수지 정비(3억 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28억…
[충북일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아동·장애인 등 실종 신고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찰이 배회감지기 등 실종 예방을 위한 대책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아동…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지사는 대청호 취임식을 시작으로 숨 가쁜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공무원과 도민의 공감을 얻는 데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관사 반납, 집무실 축소, 휴대전화번호 공개 등 탈권위적 행보로 민선8기 도정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충북일보] 민선8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송 군수는 지방선거 직전 끝난 대선의 영향으로 거셌던 국민의힘 바람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며 그동안 지역발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진천군은 전국 최상위권의 1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건설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에 팔을 걷었다.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건설협회, 청주교육지원청, 충북개발공사, 충북지방조달청 등 공공기관 담당자와 전문가가 새롭게 위원으로…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의회 의정비가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 이상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최종 인상률은 다음 달 예정된 공청회를 거쳐 결정된다. 충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 2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충북도의회 의정비 1.4% 이상 인상을 결정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지방 소멸을 부르는 수도권 일극의 경제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 중심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자"며 정부와 여당에 새로운 융합형 신성장 경제특구 구축을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영남권, 호남권, 세종·충청…
[충북일보] 청주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고물가 상황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청주시는 28일 상당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3분기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 6개월만에 개최됐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 이른바 제2국무회의로 각 지자체를 돌며 정례화해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보다 근본…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가칭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법률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특별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 자치단체·의회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충북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충북도당은 23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23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충북 우선순위 10대 사업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0대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병원 이전 강경대처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다음주께 신청사 건립방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와 함께 꾸려져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신청사건립 TF팀'이 오는 27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태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가칭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21일 최시억(56)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를 충북 특별법 제정의 입법 분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최 교수는 학계와 정치인,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특…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취임 뒤 첫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20일 첫 방문지로 영동군을 찾아 지역 원로,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주민과 도정 운영에 관해 대화했다. 이 자리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세세히 설명한 뒤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건의 사항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인 주호영(62·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61표를 받아 42표를 받은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을 19표 차로 앞섰다. 이번 투표에는 당내 의원 115명 가운데 106명이 참여했고 무효…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가 대청호반의 국민관광지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지난 17일 페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홍수·호우 등 재해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주거취약계층 13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청주시는 고시원과 침수 우려 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반도체는 장기 과제가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며 '반도체 초강대국' 건설을 위한 정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
[충북일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충북지역 단풍은 지난해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30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일 가량 늦은 시기다. 단풍 관측 기준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본다. 단풍은 하루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30일에서 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에서 10월 24일 사이에 나타나겠다. 충주시와 제천시에 걸쳐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6일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6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18일에서 10월 3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4일에서 11월 4일 사이에 나타날 예정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첫 단풍은 9월 말,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께부터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영향으로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에 1천2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충북대 의예과 평균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55대 1이었으며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늘었다. 충북대가 지난 13일 마감한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대 1 로,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8.59대 1)보다 상승했다. 충북대 의예과는 60명 모집에 1천233명이 지원해 평균 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 39.00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156명) △학생부종합Ⅱ전형 18.75대 1(4명, 75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22.00대 1(1명, 22명) △학생부교과전형 15.50대 1(16명, 248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1.94대 1(32명, 702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10.00대 1(3명, 30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39.00대 1)이 가장 높았고 지원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702명)이 가장 많았다. 지역인재전형 지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