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차기 총선 지역구 쟁탈전…국힘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 관심

중앙당 조만간 조강위 구성 공모절차 밟을 듯

김진모·오제세· 최영준 등 자천타천 4~5명 거론

  • 웹출고시간2022.10.19 21:14:06
  • 최종수정2022.10.19 21:14:06
[충북일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조직 정비를 예고하면서 공석인 청주 서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조직위원장은 해당 선거구 당협위원회를 구성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선거구 운영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되면 다가오는 총선 출마에 유리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총선을 18개월 앞두고 진행되는 조직위원장 공모는 차기 국회의원을 노리는 예비 후보자들의 지역구 쟁탈전으로 뜨거울 수밖에 없다.

조만간 공모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지난 6월 공모에 참여했던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와 함께 자천타천 4~5명이 거론되고 있다.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은 충북도 특별고문에 임명돼 공직자 신분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차기 총선을 준비 중인 인사들이 조직위원장 공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직 드러내지는 않고 있지만 중앙당 공모가 시작되면 응모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의 내홍을 수습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주 초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내년 초 전당대회 이전까지 전국 단위 당무감사와 사고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당원협의회 재정비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당권 싸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253곳 당협 중 현재 위원장이 공석인 68개 사고 당협이 1차 정비 대상이다.

여기에 청주 서원구도 포함됐다. 서원구는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공석이 전국 47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를 지난 6월 중순 진행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로 공모한 뒤 4개 월 넘게 인선 작업이 미뤄진 상태다.

당시 서원구는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 등 4명이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럴 경우 재공모를 거치지 않고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수도 있고, 다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다"면서 "공문을 받아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데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관련 공지받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