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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1 19:07:35
  • 최종수정2016.07.11 19:07:3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면장 방승원)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인구 15만의 진천시 승격 전초기지로 역할이 기대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덕산면 인구가 지난 6월말 현재 9천766명으로 1만명에서 234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순수 내국인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외국인(1003명)을 포함하면 실제 인구는 1만 769명으로 1만 명을 초과 했다.

현재의 인구 증가 추세를 보면 순수 내국인 인구 1만명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덕산면 인구 증가가 계속되는 이유는 혁신도시 주변 개발과 정주 여건 조성 등의 효과에 따른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의 덕산면 인구 증가 변동을 통계로 보면 2014년말 6천522명에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과, 2015년 1월 천년나무 아파트 입주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그해 3월 7천739명으로 3개월 사이 1천217명이 늘었다.

이어 2015년말 8천672명으로 인구 폭이 급상승 했으며, 2016년 3월 영무예다음아파트 입주 후 학수고대 하던 1만 명 시대를 열게 됐다.

현재까지 덕산면은 4천209세대에 내국인 남자 5천166명, 여자

4천629명과 외국인 남자 823명, 여자 2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 외국인 포함 1만 2천여명까지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 말까지 1만5천~2만 여명도 가능 할 것으로 예측돼 진천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면단위 인구가 진천읍 인구에 근접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진천읍 인구는 현재 다소 유동적이지만 덕산면 일대의 개발 심리가 작용하면서 빨대 현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현재 진천읍 인구는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 포함 3만1천652명이다.

이 같은 덕산면 인구 증가는 앞으로의 진천시 건설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덕산면 인구 증가는 인구15만 진천시 건설을 조기 견인 할 수 있는 든든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진천시 기반 구축을 위해 예산 5천억 시대 조기 견인과 감동과 나눔의 평생복지 기틀 마련, 국제 문화교육도시 조기 육성, 선진복지 농업육성으로 소득 증대 등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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