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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용율 65.1%, 민선8기 들어 5.3%p 상승

고용률, 경제활동인구 증가, 실업율 감소 등 고용 지표 청사진

  • 웹출고시간2024.08.25 14:17:40
  • 최종수정2024.08.25 14:17:40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취업자수, 여성고용률,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등 고용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여성 고용률은 7.4%p, 취업자 수는 6천 명,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7천 명이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2.2%에서 1.7%로 0.5%p 감소했다.

시는 특히 15~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가 민선 8기 들어 달성한 2조1천51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보았다.

최근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젊은 세대와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과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지원 사업,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촉진 및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일찍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인구정책 전담기구(기획예신과 인구정책팀) 신설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관련 조례 제정,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해 왔다.

최근에는 3쾌한 주택·출산자금지원, 첫만남이용권, 청소년 꿈모아바우처,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으로 최대 2억4천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창업 특례지원, 근로자 이주정착금지원, 공공산후조리원건립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확보, 한방과 미래산업 부문을 강화해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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