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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템 괴산콩 시식회 개최

비건식품인 후무스, 대두박칩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4.08.25 13:48:11
  • 최종수정2024.08.25 13:48:11

지난 23일 넥스트로컬 사업 예비 청년창업팀 '잇 베지스'가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음식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채식)음식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괴산군은 지난 23일 넥스트로컬 사업 예비 청년창업팀 '잇 베지스'가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음식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전국 19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식회를 주최한 잇 베지스는 지난 6월 괴산군을 창업 희망지역으로 선정한 이후, 지역자원 조사와 사업계획 평가 등을 거쳐 이달 초 서울시 창업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업체는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음식 개발에 나서 MZ세대를 겨냥한 '후무스'와 '대두박칩'을 생산, 올해 하반기 온라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후무스'는 병아리콩과 다양한 향신료로 만든 중동지역 전통 소스로, 비건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두박칩'은 대두류에서 기름을 짠 후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고단백질 공급원이다.

군은 창업 지원을 위해 이 업체에 다양한 지역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해왔다.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콩 대체육 전문기업인 ㈜뜨란을 연계해 제품 원재료와 판로를 확보하고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창업초기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도왔다.

잇 베지스는 앞으로 지역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시제품 설문조사 및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로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건 제품이 괴산콩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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