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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현장중심·역동조달 '조달현장혁신과' 연장운영 결정

내년 2월까지 6개월 연장

  • 웹출고시간2024.08.22 16:47:20
  • 최종수정2024.08.22 16:47:20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2일 현장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역동적 조달 시장 조성을 위해 '조달현장혁신과'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신설된 조달현장혁신과는 지난 21일까지 한시적(6개월)으로 운영하기로 한 자율기구였으나, 체계적인 간담회 관리와 공공조달길잡이 도입효과 등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운영기간을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연장하게 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현장혁신과는 7만여 수요기관과 57만여 조달기업이 맞닿아 있는 정책 현장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정부 조달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그 결과, 8월 기준 36여 차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559건의 과제 중 481건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상반기에 해결한 302건의 과제는 기업에게 개선 사항·지원 정책이 상세히 설명됐다.

조달현장혁신과의 핵심 운영 사업인 '공공조달길잡이'도 초보기업의 성장 나침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공공조달길잡이는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전문길잡이를 배치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해외수출유망기업지정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이다.

지난 3월부터 8월 현재 800여 개의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42개의 초보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조달청은 향후 조달현장혁신과는 신성장 산업 기업 간담회, 현장밀착 컨설팅, 우수 성과 사례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으로 '기업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성장 산업의 핵심인 미래기술·서비스 분야, 조달 초보기업, 유관협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고, 지방청장 주관 간담회 건의 과제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현장밀착 컨설팅의 가시적 성과확산과 내실화를 위해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숨은고객 찾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컨설팅 신청절차를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전환해 고객편의를 도모하고, 선제적 고객발굴을 위한 △희망기업 공모 △유관 협회협업 △우수·혁신제품 탈락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금년도 조달청 업무계획의 키워드인 '체감', '현장','행동', '속도'를 구현하고, 업무과제보다 중요한 '실천'을 뿌리내리기 위한 핵심 조직이 조달현장혁신과" 라면서, "조달현장혁신과 연장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여 혁신의 성과를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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