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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캠프' 성료

발달장애인 가족의 한여름 밤 가족 캠프로 우의 다져

  • 웹출고시간2024.08.25 14:14:37
  • 최종수정2024.08.25 14:14:37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가족 캠프에 참가한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발달장애인 가족들.

ⓒ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일보]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발달장애인 가족 59명이 지난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가족 캠프를 다녀왔다.

이 캠프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소속기관으로 제천시·청주시·옥천군·음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우아한 캠프'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 지원 사업과 관련해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남도 바닷길의 기쁨' 테마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발달장애인 사업이다.

이번 가족 캠프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자 숲속 명랑운동회, 우아한 명곡 가족 노래자랑, 미션 레이스, 윷놀이, 숲 오감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발달장애인 가족이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가족 캠프에서 숲 오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 참여 가족은 "한여름 밤에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을 쐐서 너무 좋았고 집에 가기 싫었다"며 "평소 잠을 못 자고 불면증이 있었는데 캠프에서 노래자랑도 하고 명랑운동회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발산해서 오랜만에 잠을 푹 잘 수 있어 행복했다"고 즐거워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곳에 와서 핸드폰 소리, TV 소리가 아니라 조용히 새소리를 듣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자녀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등 1박 2일간 아이와 유익하게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선 회장은 "앞으로도 쉼과 힐링을 통해 가족과 친밀해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의회는 2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특화된 여행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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