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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8월부터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24.07.18 13:38:57
  • 최종수정2024.07.18 13:38:57
[충북일보] 충주시가 8월 1일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이는 단시간 또는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병원 방문,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에서만 운영됐으나, 8월부터는 두 곳의 어린이집에 통합반을 추가로 지정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지정된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과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1세 통합반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시간당 비용은 총 5천 원으로, 이 중 3천 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2천 원은 부모가 부담한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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