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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둑 제대로 관리 안해?" 흉기로 이웃 목 수차례 찌른 50대 체포

  • 웹출고시간2024.07.17 16:01:56
  • 최종수정2024.07.17 16:01:56
[충북일보] 밭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웃의 목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단양경찰서는 A(67)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단양군 영춘면 한 주택에서 이웃인 B(57)씨의 목을 흉기로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흉기를 압수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

A 씨는 B씨가 관리하는 밭둑이 수해로 무너지면서 A씨의 밭으로 토사가 밀려 들어와 농작물에 피해를 본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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