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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충북도교육청,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시작

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
작가와의 만남·기법 이해·작품 제작 등 과정

  • 웹출고시간2024.07.17 17:10:31
  • 최종수정2024.07.17 17:10:31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26일부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시민공예학교 모습.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공예'를 공통분모로 첫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6일부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 창의예술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얻은 결실이다.

두 기관이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예관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연계해 이번 여름학기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공예관은 전문 강사와 재료비를, 충북예고는 운영장소와 시설 등을 제공했다.

공예에 관심 있는 충북예고 학생 7명과 타교 학생 3명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섬유와 도자 2개 과정을 총 11일간 진행한다.

강사로는 공예관의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에 참여 중인 인영혜 섬유작가와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한 '2회 코리아 엑스포'에 참여한 박송희 도자작가가 참여한다.

과정은 작가와의 만남부터 기법 이해와 실제 작품 제작까지 전문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주간 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최하는 시민공예학교 축제에서 전시돼,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될 예정이다.

공예관은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예고와 함께 공예 관련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다음세대들이 공예로 내일의 꿈을 꾸고 진로를 설계하며 정주하고 성장하는 도약대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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