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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18 13:38:33
  • 최종수정2024.07.18 13:38:33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포스터.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8월 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85개 도서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자유 주제로 책을 읽은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1~2장 작성해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용 편지지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5개소) 및 작은도서관(6개소)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수작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대회 충주시 대표작품으로 선정돼 출품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27편을 최종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277)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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