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 공모사업' 선정

둔주봉에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 웹출고시간2024.07.18 13:39:18
  • 최종수정2024.07.18 13:39:18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2024년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사업'에 뽑혀 사업비 1억9천80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대청댐지사의 주민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에 이바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이번에 안남면 둔주봉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으로 응모했다.

안남면 둔주봉은 한반도 지형을 축소해 놓은 형상으로,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군의 대표 관광지다.

그간 둔주봉은 재래식 간이 화장실만 있어 방문객과 주변 주민의 불편을 샀고, 강우 때 상수원인 대청호 오염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군은 이런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공중화장실 설치 대상지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상수도 급수공사, 토목 공사를 했다.

최순이 군 환경과장은 "한반도를 품은 옥천 제1경 안남면 둔주봉에서 관광객들이 청정 옥천을 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깨끗한 행락지 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연희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