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4.9℃
  • 맑음충주 -6.9℃
  • 맑음서산 -7.4℃
  • 맑음청주 -2.5℃
  • 맑음대전 -3.0℃
  • 맑음추풍령 -2.8℃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1.3℃
  • 구름많음광주 0.5℃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0.2℃
  • 맑음홍성(예) -7.5℃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고산 6.3℃
  • 맑음강화 -6.3℃
  • 맑음제천 -7.4℃
  • 맑음보은 -4.2℃
  • 맑음천안 -6.2℃
  • 맑음보령 -3.5℃
  • 맑음부여 -4.7℃
  • 맑음금산 -4.4℃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영동군, 피해복구 '속도'

  • 웹출고시간2024.07.16 13:50:48
  • 최종수정2024.07.16 13:50:48

대규모 수해를 본 영동군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와 함께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복구 작업 현장.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보았으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끌어낸 행정력과 복구 작업 등 효율적인 후속 대처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군은 휴가 중 폭우가 쏟아지자 곧장 군청으로 돌아온 정영철 군수를 중심으로 수해 현황을 파악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썼다.

폭우 뒤 피해 규모가 커지자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수해 현장을 찾은 김영환 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위한 충북도의 지원을 요청했고, 군과 도의 공조 덕분에 군은 지난 15일 정부에서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군은 국비를 받아 군 재정 부담을 덜고 수해 복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 지역 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 난방 요금도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군은 16일 현재 주요 도로와 주택, 농지 등의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 하천, 저수지, 상·하수도 등 주요시설의 응급 복구율은 50%를 넘었다.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영동군 공무원들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컸다. 충북 도내 시·군에서 찾아와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탠 자원봉사들과 공무원들도 한몫했다.

군은 수해 뒤 매일 300명 이상이 수해 현장에서 침수 주택 정리, 수로 토사물 제거, 과수원 낙과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와 후원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수해를 본 한 주민은 "이렇게 이른 시간에 주변의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라며 "군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군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빠른 복구를 위해 온 힘을 쓸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