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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환경사업소에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 웹출고시간2024.07.17 17:43:29
  • 최종수정2024.07.17 17:43:29
[충북일보] 제천시 환경사업소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제천시 천남동 제천시환경사업소에서 "하수처리장에 물에 떠 있다"는 사업소 직원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지에서 A(87)를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소에는 CCTV 36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었으나, 당시 근무자는 A씨가 사업소 내부로 들어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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