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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대관람차 사업 탄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양해각서 체결 예정

  • 웹출고시간2024.07.14 13:44:48
  • 최종수정2024.07.14 13:44:48

제천시가 청퐁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대관람차 청풍아이 조감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풍호반의 장관을 만끽하기 위해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 조성 예정인 대관람차 설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한 A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결과 시는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시는 다음 달 이 업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내년 8월까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 14만7천440㎡ 터에 들어서는 대관람차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비는 70억원으로 대관람차는 높이 104m로 운영 중인 시설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관람차인 영국의 런던아이가 높이 135m 규모라는 점을 비교해 봤을 때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대관람차는 캐빈 60개(6인승)가 운영되며 야간 경관 조명으로 청풍호 권역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대관람차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이 시설이 제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람차는 2010년대 후반 삽교호놀이동산에 설치한 대관람차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건립에 나섰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곳은 인천 월미테마파크를 비롯해 총 11곳이며 서울 마포, 부산 중구, 여수시 등에서도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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