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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잡월드 되는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

해밀초, 22 ~ 26일 방학 중 아이들 성장지원 진로 교육

  • 웹출고시간2024.07.18 13:35:12
  • 최종수정2024.07.18 13:35:12
[충북일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운영 협업학교'(이하 성장지원 협업학교)인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진로 인턴십(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지원 협업학교 사업 일환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실습)'은 해밀초· 중· 고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만들어 오는 22이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밀고 남정숙 진로 교사가 진로, 생애 설계 등에 대한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진로 검사와 상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면접 심사 △근로계약서 작성 등이다. 학생들이 진로 고민을 직업과 연계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진로 인턴십 과정 중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참여 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소감과 성과를 해밀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 참여 기관은 △해밀유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허브내과 △파리바게트 해밀지점 △설빙 해밀지점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해밀동주민센터이다.

해밀초·중·고 학부모회는 진로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진로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밀교육마을협의회 상임대표 유우석(해밀초 교장)은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은 초· 중·고 교사가 학습공동체로 진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해밀 아이들이 학교급을 넘어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로와 직업을 배울 수 있는 거대한 자리가 되는 마을교육거버넌스의 소중한 산물인 이번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해밀고 교사는 "진로 인턴십은 진로 선택의 중요한 시점에 있는 고등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진로를 고민 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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