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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중국 장자제·베트남 푸꾸옥 취항

청주국제공항 국제 하늘길 확대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4.07.17 16:55:24
  • 최종수정2024.07.17 16:55:24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1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자제(정기편)와 베트남 푸꾸옥(부정기편) 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김공덕 청주공항장 등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운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장자제 노선은 18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상시 운항되는 것으로 189석 규모 B-737-8 항공기를 투입한다.

청주~푸꾸옥 노선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할 계획이다.

그간 청주국제공항에서 장자제 노선은 외항사 1곳(중국 사천항공)만 운항을 해왔다.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국적사 중 이스타항공이 첫 취항을 함에 따라 내국인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꾸옥 노선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 취항하는 노선이다.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며 최근 많은 과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청주공항 직항편을 통해 여름 휴가기간 충청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해당 노선의 수요가 많을 경우 정기노선 편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지속적으로 국제노선을 확대함으로써 이용객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청주공항 취항 항공사들의 이러한 노력이 모여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추진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의 국제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올해는 옌지(6월)·장자제(7월)·푸꾸옥(7월)등에 연달아 취항하고 있으며, 하반기(10월 이후)에는 하얼빈·선양·상하이·하이커우 등 중국 노선 취항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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