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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옛 명성 되찾는다

순환형 생태휴양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사업 착수

  • 웹출고시간2024.01.09 11:14:09
  • 최종수정2024.01.09 11:14:09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산막이옛길과 그 주변에 순환형 생태휴양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막이옛길은 전국에서 한 때 최고 수준의 둘레길로 유명세를 치렀던 관광명소다.

2011년 개통 이후 짧은 기간에 이름값이 뛰었고 2017년엔 연간 관광객 수 163만 명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하강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를 다녀간 관광객은 33만5천명까지 급전 직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수가 줄어든데다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희소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로 접근로와 경관이 훼손되는 피해까지 입었다.

군은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에 70억 원을 들여 수상데크(861m)를 포함한 2.3㎞ 길이 수변산책로와 괴산댐 공도교를 활용한 생태휴양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완료하는 게 목표다.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0동 △숲 놀이터 △숲속마당 △숲속 명상장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체류형 관광지를 만드는 게 목표로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외에 산막이옛길의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산막이옛길을 연하협구름다리·충청도양반길과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침체와 호우 피해 등 여러 악재로 산막이옛길의 관광객 유입이 줄었다"라며 "순환형 생태휴양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구축해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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