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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0 18:00:50
  • 최종수정2023.05.30 18:00:50

충북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브랜드참여단 출범식을 열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30일 도내 9개 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 49명으로 구성된 '청년브랜드참여단' 출범식을 했다.

참여단원은 충북의 새 심벌마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아이디어 대회에는 단원들이 각자 디자인한 심벌마크를 발표했다.

도는 최우수 3명, 우수 2명의 작품을 선정해 다음 달 '충북 브랜드 소통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는 단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충북도 대표 상징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3일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년브랜드참여단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대표 상징에 반영돼 충북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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