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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 창립행사 잇따라

청주순복음교회 24일 ‘교역자초청예배‘

  • 웹출고시간2007.05.15 19:3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월 ‘부흥을 통한 자유의 달’을 맞아 대한예수교 장로회 복대교회(담임목사 신조우·이하 복대교회) 등 지역 교회의 창립 기념행사가 잇따라 마련된다.

청주시 복대1동에 위치한 복대교회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이 교회에서 사역한 목회자와 복대교회 출신 목회자들을 초청해 오는 20일 오후 2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는다.

‘홈커밍데이’란 친정오는 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학교나 단체에 소속된 이들이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날을 의미한다.

복대교회는 이어 오후 3시 교회본당에서 목회자와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전교인이 하나 되는 교회’ 등을 주제로 창립 주일 예배를 드린다.

청주시 남문로1가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 하느님의 성회 청주순복음교회(담임목사 권문집·이하 청주순복음교회)도 오는 24일 오전 11시 ‘교회창립50년사 발간기념 및 교역자 초청예배’를 올린다.

청주순복음교회는 이날 창립행사와 더불어 ‘교회창립 50년사’를 발간하고 지금은 고인이 된 1대 교역자 석상희(1957~1963년) 목사를 비롯해 2대 교역자인 김상호(1963~1970) 오산리금식기도원장, 3대 교역자로 1970년부터 37년째 순복음교회에 몸담고 있는 권문집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한 교회역사 등 성전 증축, 연도, 인물별로 교회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주순복음교회는 아직 복음이 전달되지 않은 지역인 인도 바라나시 종족을 입양해 복음화와 선교사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임명 청주순복음교회 부목사는 “바라나시 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다음달 19일 인도를 1차 방문하고 그 나라의 사회·문화·종교 등을 정탐한 뒤 의료지원과 이·미용 서비스, 교육사업, 문화사업 등으로 복음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청주제일감리교회도 오는 27일 교회창립 56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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