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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6:20:15
  • 최종수정2023.05.25 16:20:15
[충북일보] 청주시는 '203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해 26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공람은 정비기본계획(안)과 함께 관련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실시하며 상세 내용은 청주시 공동주택과(2임시청사 2층)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은 방문 또는 팩스(043-201-9304) 등으로 가능하다.

이 기본계획은 향후 관련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효율 건축,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이번 정비기본계획에 담았다"며 "용적률 체계 개편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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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