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제천시민참여 협동조합이 지난 22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제천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신재생에너지의 이해와 운영에 대한 교육사업 △공공부지(유휴부지)의 사용에 관한 정보의 공유 △신재생에저지(태양광)발전소 설립의 협력 △정부와 지방자치단제와의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기타 공동 목적을 위한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로 설립돼 전 지구적 지속 가능한 발전에 협력하며 지역의 환경과 경제, 사회문제를 추진하는 제천시 기구다. 다양한 환경운동과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초록시범마을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식 개선 및 에너지 저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은 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환경지도자대학 28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제천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과 보급, 공공건물의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조합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
[충북일보] 괴산군에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전용시설로 활용할 씨름 전용훈련장이 조성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씨름 전용훈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26억 원, 군비 14억 원 등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괴산읍 일대에 900㎡ 규모의 2층 건물을 건립한다. 1층에는 씨름훈련장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2층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들어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씨름 전용 훈련장을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전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씨름 관계자들이 괴산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절차탁마(切磋琢磨)하고 있어 화제다. 충청북도와 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 주관한 '충북 석회석산업 탄소중립 포럼'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시멘트 산업, 석회 제조 산업 관계자 및 탄소중립 관련 연구원,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소노문리조트에서 열렸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과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 수립을 위해 탄소중립 전문가가 발표했으며 이어 패널 토론으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석회석 산업의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 △석회석 산업의 탄소광물화 기술 및 상용화 전망 △석회석 산업의 화학적 전화 기술 및 사업화 전망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방향 △기업과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CCUS 활성화 전략이었다. 패널 토론은 석회석 업종 및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가 '충북 북부권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 신산업 활성화 전망'을 주제로 이뤄졌다. 석회석 산업은 재료 특성상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이는 산업공정 분야 중 약 8%를 차지한다. 충북 북부권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김호경 충북도 의원,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및 기업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제천시↔충북테크노파크↔충북지식재산센터↔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 4개 기관이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의 장비 활용 운영과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는 충청북도 제4단계 지역 균형발전인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하나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70억 원(센터건립 36억, 장비구축 34억)을 투입, 총면적 980.59㎡,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 산업용 3D프린터, 3D스캐너 등 12종의 장비가 구축돼 3D 모델링 지원, 지그 및 시제품 제작, 역설계, 시험분석 등 다품종소량생산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견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건립을 통해 중부내륙권 3D프린터 시제품 생산과 기업지원 등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수출 확대를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수출클럽(회장 어정선·㈜레오 대표)은 22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북 수출 중소기업 수출확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내수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수출챌린지클럽 운영성과·충북수출클럽 활동 성과가 발표됐으며 중소기업 대표들은 2024년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차전지 부품·소재기업으로 지난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진테크놀로지의 이미연 대표는 수출 성공 사례·코스닥 상장 스토리를 발표하며 충북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전략과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수출 발전 기여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충북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 △이병준 ㈜기린화장품 대표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직원에게 수여되는 충북중기청장상은 △이영섭 글러브올㈜ 대표…
[충북일보] 충청북도 명장회가 주관한 '2023년 명장 환영식·숙련기술의 밤' 행사가 21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숙련기술인들이 한 데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숙련기술의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 숙련기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환 충북지사,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충북도교육청·숙련기술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김창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석위원(자동차 정비 직종) △조태영 현운요 대표(도자공예 직종)에게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모범기능인으로 선정된 △이종화 ㈜크레시앙 대표 △윤붕구 GQ양복점 대표에는 충북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신념 하에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명장을 5명 이내 선정하고 있다. 예비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명장 강연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자랑스러운 직업인과 모범기능인을 선정해 숙련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근영 충청북도 명장회장은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충청북도가 기술의…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인 '2023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가 21일 오후 5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도용 ㈜우림 대표이사 △김병선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 △전천석 주식회사 하나플라텍 대표이사 △설영훈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박사) △유소영 청주상공회의소 선임 등 5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설영훈 박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주요 경제 이슈와 함께 2024년도 경제전망을 설명하고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경제인들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으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를 기원하며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특허청으로부터 '폐기물 소각로의 소각 바닥재 막힘제거 장치'의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각시설 직원이 자체 개발한 해당 장치는 배출호퍼에서 막힘 현상이 나타날 시 소각로를 멈추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 1회당 1억 원가량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 공단은 내년 소각시설 2호기에 추가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관리와 예산절감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청년(15~39세) 1만4천 명이 사라졌다. 21일 통계청의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년층(15~39세) 인구는 44만6천 명이었다. 충북 청년층 인구는 2021년 46만 명에 비해 1만4천 명, 2020년 47만7천 명보다 3만1천 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34.5%, 2021년 33.3%, 2022년 32.3%로 계속 줄었다. 반면 중장년층(40~64세)과 노년층(65세 이상) 인구는 증가했다. 중장년층 인구는 2020년 62만5천 명, 2021년 62만7천 명, 2022년 62만8천 명으로 증가했고 중장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45.2%, 45.2%, 45.4%로 늘었다. 같은 기간 노년층 인구는 27만9천 명, 29만3천 명, 30만9천 명으로 2년 새 3만 명 증가했다. 노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20.2%, 21.3%, 22.3%로 늘었다. 충북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세 이상 인구에서 청년층, 중장년층 비중이 각각 1.5%p, 0.2%p 낮았으며 노년층 비중은 1.8%p 더 높았다. 청년층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추위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겨울철 대표작목인 '딸기·만감류'를 본격 수확한다. 올해 기준 군에서는 딸기 20 농가(11ha), 만감류 4 농가(1.6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딸기와 만감류는 상품성이 뛰어나 90% 이상이 직거래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최고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은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됐던 만감류가 지구온난화로 재배한계선이 북상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감류 연구회에 지난 2020년 안개분무시스템, 팬시설 등을 시범으로 지원했다. 또한 2022년 딸기작목반에 모판흙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멀티 컵 베드 재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가을 날씨가 따뜻해 딸기의 경우 11월 초 첫 수확을 시작했으나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레드향은 지난 11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라며 "더 많은 농가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 개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 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확대된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포함된 이 같은 지구를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변경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지난 2020년 12월 오송역~세종터미널(22.4㎞) 구간으로 처음 지정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구간에 반석역이 포함되며 32.2㎞로 늘어났다. 이번에 다시 확대되면서 청주공항~오송역~세종~반석역~카이스트에 이르는 총 87.3㎞의 노선으로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충북 30.8㎞, 세종 35.1㎞, 대전 21.4㎞이다. 전국에서 가장 길고 유일하게 광역 간 시범운행지구이다.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과 신교통 서비스 제공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그동안 A3노선(충북 자율주행 허가 버스 노선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6월까지 846명에게 유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 노선에서 반석역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700명 이상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했다. 도는 청주공항 확대 지정에 따라 1대로 운영하던 자율주행 A3노선을 내년 하반기까지 3대로 증차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버스의 광역 간 고속주행과…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상인연합회의 2023년 충북 우수시장 평가에서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상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통시장 사업 및 홍보 △상인조직 운영 및 관리 △기타(시설물 사후관리 노력, 전통시장 코로나 극복) 등 5개 항목, 10개 지표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곳(최우수 3, 우수 3, 장려 3)을 뽑았다. 평가 결과 괴산전통시장은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은 장려로 선정되며 상패와 함께 각각 9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충북도내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전통시장은 지난 8월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7주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에 이중호(56·사진) 전력연구원장이 22일 취임한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중호 본부장은 연세대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에너지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99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본사 에너지신사업처 신사업개발실장, 경북본부 전력사업처장, 본사 기술기획처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력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력산업의 혁신과 기술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본부장은 "충북지역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단지가 발달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지속적인 설비보강 및 점검으로 고품질 전력공급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서비스 제고·안전 최우선 경영을 기본으로 내부 혁신을 통해 재무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지역사회와의 소통으로 도민들께 사랑받는 한국전력 충북본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에 자생하는 동백나무, 야생차나무, 초피나무 자원의 보존 현황과 특성평가 결과를 수록한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최근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특성평가 보고서는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보존과 이용가치 탐색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5년 동안 추진한 사업의 보고서다. 국내에서 수집한 산림생명자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내용이 담겨 있어 국내 자생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 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목포대, 순천대,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와 함께 협업한 사업 결과다. 보고서는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김성만 센터장은 "보고서가 산림생명자원의 생물주권을 강화하고, 산림신품종 육성기반 마련하는데 활용되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 보고서를 발간해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를 통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단양군농업인복지회관(매포읍 평동1로 22)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783.36㎡(지상 3층), 주차장 1천127㎡에 외벽수리, 엘리베이터 설치, 주차장 정비공사 등을 완료했다. 준공식 행사는 1부 고사에 이어 2부 테이프커팅식, 3부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수시로 공사 현황을 점검한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조무형 회장을 비롯한 4개 농업인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단협에서는 주식회사 JSC 정흥모 현장 관리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작년 하반기에 여러 농업인이 고령화로 다리가 아파 농업인복지회관 3층까지 오르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민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복지회관은 27년 전인 1996년 2층으로 농민후계자 농축산물직판장으로 처음 건립된 후 2008년 3층으로 증축하고 단양군농업인복지회관으로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올해 1회 추경예산에 13억 원을 편성해 금회 리모델링 준공식을 하게 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영동읍 설계리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모두 60억 원의 사업비(국비 25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25억 원)를 들여 추진한 수소충전소를 이달 완공했다. 이 수소충전소는 면적 3천968㎡(건축면적 456.72㎡)에 사무실과 주입기 2개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한다. 충전 설비용량은 30kg/hr 규모로 하루 최대 승용차 70대(5kg) 정도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6분 정도를 예상한다. 군은 현재까지 수소 승용차 20여 대를 보급했으며, 2024년 30대의 수소 승용차를 더 보급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수소충전소 운영은 군의 미래 에너지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1일 황규철 군수와 ㈜퓨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옥천군·(주)퓨럽 간 100억 원대 투자협약을 했다. ㈜퓨럽은 동이면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해 기존 공장 용지에 기계설비 등 100억 원대의 시설을 투자하고, 인력(계약직) 승계와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기업 음료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퓨럽은 안정적인 공급처에 신유통(4대 편의점·할인점) 직거래를 한다. 온라인 유통 거래를 활발하게 거래하는 업체로써 이번 투자를 통해 고령화 시대의 먹거리를 주력으로 한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투자해 고용인력을 승계하고, 신규 채용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으로 성장한 지역공동체와 창업가를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21~22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생산한 양조, 커피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조치원 팝업 수(水)장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출품한 지역 청년창업가는 지난 2018년부터 세종시가 조치원역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원한 창업·문화공동체 분야별 교육을 통해 발굴된 사업가들이다. 이들은 양조산업과 다양한 먹거리 등 조치원 지역의 오랜 문화·지역적 배경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반짝 매장에는 △조치원맥주를 개발한 '방랑싸롱' △지역특산주 제조에 나선 '044양조' △삼원도가(호랑호랑) △백경증류소 등 대표적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이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자리 잡은 주민공동체의 작품도 전시되며 지역먹거리·생활용품 판매도 진행된다. 주민공동체의 작품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압화 공예 △재봉 제품 △보자기 예술 △레진 공예 등이 전시된다.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보자기 매듭 가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
[충북일보] 세종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슬로우핸드의 '세종을 담다' 도자기 잔과 시우터협동조합의 '우드 컵받침'이 금상을 차지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세종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세종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수상작 6점을 발표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9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수준 등 4개 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와 세종시티앱에 접속한 1천396명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심사결과 일반부문 금상에 '세종을 담다' 도자기 잔, 은상에 '이응의 夕' 텀블러, 동상에 세종 랜드마크 키링이 선정됐다. 고급부문 금상은 '우드 컵받침' 은상 '한글 정원 펜던트 모듈 주얼리', 동상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담은 '수제도장'이 뽑혔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각 300만 원, 은상 각 100만 원, 동상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방문해 사업을 본격추진키로 협의했다. 켄트대의 초정으로 벨기에를 방문중인 이재영 군수 등 방문단은 지난 20일 겐트대학교를 방문해 이 대학의 농업 전문 지식과 경험을 증평 스마트팜 조성에 접목시키기 위한 '스마트팜 분야 실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물 재배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인력파견 △스마트팜 시설 설계 자문 △운영 및 관리 노하우 전수 △스마트팜 기술 이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스마트팜 기반 조성 및 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진행된 실무회의와 네트워킹 다자회의에서는 겐트대의 연구 인력파견, 그린하우스 조성공법 공유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증평의 농업여건에 맞는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이 군수는 겐트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제위기와 지방정부의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이 군수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등 다중위기의 상황에서 안정적인 먹거리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주목은 필연적"이라며 증평과 겐트대의 협력을 강조하고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 하늘길이 확대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방공항 첫 재개 노선인 '청주-타이베이'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기준 운항하던 국제선 4개국 14개 정기노선 중 9개 노선을 2020년 2월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취항은 3년 10개월만에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타이베이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주 7회(매일) 운항한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 정기 취항 이후 이스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중 옌지(연길), 장자제(장가계), 선양(심양) 등 중국 노선 재개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27일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은 4개국 14개(중국 10·일본 2·미국 1·대만 1)로 중국 중심으로 운영됐다. 올해 12월 기준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6개국 9개 노선(일본 3·베트남 2·태
[충북일보]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출액이 상승세로 전환되며 충북 수출액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기준 충북 수출액은 22억7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0월(-5.1%)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 감소 폭이 줄어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지난 9월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4.3% 감소한 바 있다. 수출 실적이 호전된 것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이차전지의 11월 수출도 상승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4년에도 충북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MTI 3단위 기준)로 살펴보면 10대 수출품 중 반도체(22.6%), 이차전지(건전지 및 축전지)(104.9%), 기타 산업기계(296.9%), 동제품(2.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충북 지역 반도체 수출의 86.8%를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이 29.2% 증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의 단가가 상승하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
[충북일보] 벼 재배면적·생산량 감소에도 산지 쌀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기준 4만9천530원으로 직전 조사일인 5일(4만9천617원)에 비해 0.2%(87원) 내렸다.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9만8천120원으로 정부가 약속한 20만 원마저 붕괴되며 정부의 추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산지 쌀값은 매달 5일, 15일, 25일 3차례 조사·발표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5만4천388원까지 올랐던 산지 쌀값은 그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11월 15일에는 5만 원선(4만9천8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산지 쌀값의 낙폭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8일과 29일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으나 하락세를 반등시키진 못하고 있다. 산지 쌀값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의 기준이 된다. 40㎏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한 뒤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12월 말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산지 쌀값 조사는 오는 25일 한차례만을 남겨두고 있다. 농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4월 수확기 쌀값을 80㎏ 기준 20만 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켜지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해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 경제인, 기업인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격려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지역홍보 및 우량 일자리를 창출한 ㈜글로벌하우징 강혜민 대표, 상권활성화에 기여한 충주시 청년몰 신다영 대표 등 22명이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 충북원예농협 충주공판장지점 윤정화 부지점장 등 2명이 충주사랑상품권 유통활성화 분야로, 충주자유시장상인회 전진호 씨 등 11명이 전통시장활성화 분야로 수상하는 등 총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남다른 헌신과 열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회가 넘치고 미래가치를 담은 역동적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4천만원이 투입되는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을 조성사업'은 모충교를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시는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중심의 성과물 도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이 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무심천에 청주시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