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12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이양섭(진천2)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7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 의원은 14표를 받아 13표를 얻은 임병운(청주7·재선) 의원을 한 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 의원은 "후반기 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초선과 재선 구분 없이 능력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0대 도의원에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 회장·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당이 1명씩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에는 초선 유재목(옥천1) 의원이 14표를 획득해 13표를 얻은 김국기(영동) 의원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도의회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의 몫으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이 맡는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최종…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맑은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환경안전연구소와 '수질검사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운영해오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업무를 오는 30일자로 종료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1999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을 받아 12만여건의 수질검사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민간기관 개방 등의 사유로 지정을 반납했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각각 2019년과 2007년에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청주 소재 업체다. 앞으로 수질검사를 원할 경우 협약기관에 전화하면 채수 요원이 방문해 채수하고, 기존 충주시 수수료 그대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3만원 이하 저가 항목 신청 시에는 운송거리를 감안해 출장비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익을 고려한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질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상생을 위한 협약이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문화센터 디카시 동아리 '연풍愛 살어리랏다'가 19일부터 3일간 연풍면사무소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연풍면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일상의 소중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 작품 20점과 작품집을 선보인다. 성서영 문화센터운영위원장은 "3개월 간 배우고 익힌 사진촬영 교육을 통해 작지만 의미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자동차부품 초정밀 사출 전문기업 ㈜ATS 임직원 5명이 '희망얼굴 캐리커처' 주인공이 됐다.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인 이재진 ATS 대표이사와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은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 ATS 본사 사무실에서 유윤근 전무, 이태호 전무, 이정훈 전무, 정지흥 이사, 정민헌 이사에게 '희망얼굴 캐리커처'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유윤근 전무 등 5명은 ATS에서 10년 이상 근속한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지 원장이 직접 그린 '희망얼굴 캐리커처'을 받게 됐다. '희망얼굴 캐리커처'는 감사와 존중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사)충북경제포럼과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포럼 회장인 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ATS가 출발점이 됐다. 이 대표는 "협약의 첫 시작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이 기회를 빌려 기업의 칭찬문화와 지 원장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 원장은 "딱딱한 기업의 조직문화를 문화예술로 부드럽게 하고 서로 칭찬하고 웃으며 근무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응원했다. 이 대표는 다음 주자로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일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기간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이다. 시는 이 기간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휴장 기간 동안 소독, 제초 등 놀이터 시설 점검을 실시해 반려견 놀이터 이용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 동안 시설물 보완에 중점을 두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7월 문암생태공원 내에 4천600㎡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해마다 약 3만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송기계가 19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충주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송기계 임직원과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관련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충주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신송기계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플랫폼, TM커버 등의 구조물 제작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11월 충주시와 동충주산단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충주공장 준공으로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섭 대표는 "충주공장을 무사히 준공해 기쁘다"며 "충주 대표 승강기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 이후 충주에 투자한 승강기 관련 기업은 10개사다. 신송기계를 포함해 8개사가 현재 충주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와 협업해 이달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흥덕구청 1층 로비에 재생가능 자원을 사용해 만든 공예품 8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새활용(Upcyling)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하여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방법을 의미하는데, 폐기물을 다시 이용하는 재활용(Recycling)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버려진 천, 고무 등 버려진 물건을 활용하여 가방, 배지 등 공예품을 만들고, 흥덕구청은 넓은 로비 공간을 팝업(Pop-up) 전시장으로 꾸며서 제공하는 등 두 기관이 협업하여 시민들이 자원 새활용의 의미 및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영미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사용하여 공예품을 만들면서 자원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을 제시했다"며 "흥덕구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전시된 공예품을 천천히 둘러보시고, 자원 새활용(Upcyling)의 의미와 가치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9회 청주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활동 영상 상영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축사 △장기자랑, 경품추천 등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농업인과 유관기관 등 44명에게는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농촌지도자 대상은 과학영농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촌지도자회 위상 정립에 기여한 오창읍회 조종인 씨가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수상자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청주시 농업인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자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 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청주지역에는 21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구성돼 있으며 리더쉽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기존에 있었던 각종 감염병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제일 두드러지는 부분이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은 크게 흔히 감기라고 일컫는 상부호흡기감염과 폐렴, 기관지염 등의 하부 호흡기감염으로 나뉜다. 발생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두 종류도 나뉘는데,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은 아데노바이러스, 사람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세균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은 폐렴구균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있다. 그 중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은 잠복기가 평균 4~5일 정도이며, 늦가을에서 봄까지 발생 빈도가 높지만 일년내내 발생 할 수 있다. 증상은 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인후통, 콧물, 코막힘, 가래 등이 발생하는 편이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 직접 접촉으로 인한 전파 및 오염물을 만진 후 점막 노출로 전파되는 간접 전파로 전염된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게 발생한 경우, 단기간의 약물치료로 호전되어 경과 및 예후가 좋으며 대부분 합병증을 유발하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1~2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도심 속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문화축제는 세종시의 도심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날인 21일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불꽃이 어우러지는 불꽃극 '불도깨비', 22일 전통연희극 '한글먹고 얌얌', 현대무용과 마술로 구성된 매지컬 '명화배달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퓨전국악 공연 '소리소문(sori show聞)'이 축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레크리에이션이 행사기간 매일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주말이 즐거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상징광장이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농업·농촌 체험에 나섰다.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체험은 키와 문살로 만드는 다육식물 정원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소품인 키와 문살에 대해 알고 활용해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과 다육식물의 기능을 알아본 후 소품 위에 다육식물을 심고 주변을 꾸며보았다. 공기정화식물로 다육식물 정원을 꾸미는 원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농업·농촌과 연계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해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대를 연결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행안위) 의원은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중부권동서횡단철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서산·태안·당진의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예천·영주·봉화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의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된다면 경부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간의 접근성이 향상돼 새로운 물류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과거 남북축 중심의 발전모델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지만,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그림자를 남겼다"며 "물류·유통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부권의 교통인프라를 보강하여 지역균형발전을 현실화할 수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18~19일 이틀간 태백선에 근무하는 역, 시설, 전기 분야 역장, 소장,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간관리자들은 고객서비스 개선방안, 안전사고예방 등 코레일과 충북본부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으며 업무 추진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본부장과 현장 직원 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분야별 중간관리자들과 민둥산, 영월, 제천, 단양, 충주 지구를 순차적으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개인의 건강관리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며 "산업재해 없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직원들과 본부․현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본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새롭게 시작하는 충북본부의 각오를 담은 '다함께, 다시 뛰는 행복공동체 KORAIL 충북본부'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올해 △디지털 안전 경영 △재무 건전성 확보 △ESG 책임경영 및 고객서비스…
유월 어느 모퉁이 한상우 충북시인협회 회원 어미 젖가슴 도려낸 바람이 깃발에 앉아 펄럭인다 논물 마시던 까마귀 떼는 정오를 쪼아대고 천수답 무궁화에 밤꽃 낭자히 피었다 쉰내 나도록 울다 성장점 멈춘 강이 저녁으로 휜다 살쾡이들 발톱 드러낸 산그늘에는 무명의 비목들이 녹슨 자전거를 탄다 누군가의 말문은 구멍 난 창호지 누군가의 눈과 귀는 덧문이다 총부리 같은 먼지가 다시 일어난다 습자지 같은 총성이 갓길에 반짝 일다 멎는다 갯벌 냄새나는 장미가 하늘가에서 붉다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충주 롯데시네마로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점교육 '마음이 자라는 마음놀이터'와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중 마음과 관련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고 유아들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팝콘과 음료를 들고 상영관에 입장한 유아들은 직접 티켓에 적힌 번호에 맞춰 자기 자리를 찾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진짜 영화관에서 보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와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 확대 및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상당보건소, 노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주센트럴힐데스하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이침봉사, 손마사지, 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지역 내 6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구도심인 관아골이 지역대표상표(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집중 육성된다. 19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주(대표기업 보탬플러스협동조합)를 포함한 상주(대표기업 아워시선), 양양(대표기업 라온서피리조트), 강릉(대표기업 더루트컴퍼니), 제주(대표기업 카카오패밀리) 등 전국 5개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주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은 ㈜보탬플러스, 실버콜라비, 선한빛라이프팩토리 등 3개사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이사업을 통해 로컬상권 분석·기획, 실습형 창업지원 프로그램(관아골 스포트라이트 스쿨) 운영 및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코리빙·코워킹 공간(관아골 라이트 하우스) 조성, 팝업스토어(반짝반짝매장) 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빙은 한 건물 안에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이 섞여 있는 주거 유형을 말하며 코워킹은 작업장이나 오피스를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공간이나 모임을 말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 선정되면 2년간 최대 10억 원(국비·지방비)을 지원받게 된다. 첫해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정보통신윤리 주간을 맞아 등굣길 선플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터넷윤리 동아리인 '드림단' 학생들이 제공한 선플 기사를 읽고 포스트잇으로 선플을 달았다. 학생들은 "선플을 달아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생활 속에서 악플 쓰지 말아야겠다", "소중한 개인정보 내가 먼저 지켜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운천초 관계자는 "6학년 학생들이 행사를 주관했는데 인터넷에서 바른 언어 사용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신성장산업 발전자문위원회'를 열어 4+1 신성장산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교수,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과 세부사업 추진사항의 공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 Best-One'으로 명명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4+1 신성장산업은 이차전지(Battery, 에너지신산업(Energy), 시스템반도체(System chip), 헬스케어(Trend healthcare), 기후대응농업(One-Agriculture)이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큰 4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키워 2030년까지 충북도내 지역내 총생산(GRDP) 15%를 달성해 음성시 건설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
[충북일보] 충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감자탕, 김치찌개)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 후원은 청년새마을연대가 장애인다사랑센터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을 돕고자 기획한 것으로, 물품 전달식은 장애인다사랑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세령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명철 원장은 "청년새마을연대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센터 가족들과 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가족협회(회장 사근실) 회원 40여명은 19일 문백면 문덕리 일원 나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는 '나눔 농장 감자 캐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9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보건의료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 협력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구축 △외국인 학생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임광혁 중원대 미리학습지원센터장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훈표 한센복지협회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세종지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학생의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9일 오후 청주상의 세미나실에서 도내 중점 업종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용은 FTA 활용을 위한 △FTA 개요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인증 수출자 △원산지검증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FTA 활용도가 낮은 업종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FTA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FTA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7급 유공자의 유족도 보상금 받고, 수급권 소멸시점 사유로 수당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9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이등급 1~7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사망 시에는 상이등급 1~6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보상의 형평성과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는 부분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AI(인공지능)위원회가 7월 출범한다. 대통력 직속 국가AI위원회는 AI 관련기업 대표자들과 부처 장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AI 정책 분야 최상위 기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의 장관급 부위원장과 민간위원단을 최종 확정한 뒤 내달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AI위원회는 기존의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대통령 직접 주재 위원회로 격상시킨 기구로, 장관급 부위원장과 주요 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다수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8일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국가AI위원회로 격상해 AI 국가전략을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