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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도 혈액으로 세포활성도 검사 가능

고려대 세종캠·메타이뮨텍·안암병원 공동연구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 'Cellytics® NK' 개발
분석화학 국제 저명학술지 게재

  • 웹출고시간2024.06.26 14:20:14
  • 최종수정2024.06.26 14:20:14

(왼쪽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생명정보공학과 이인하 연구원, 전자정보공학과 이아현 연구원, 서성규 교수, 전현식 교수.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으로 세포활성도를 검사할 수 있는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이 개발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생명정보공학과 전현식 교수,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메타이뮨텍 한선미 박사,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병수·강가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남명현 교수와 함께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도 기반의 개인 면역력 진단 플랫폼'Cellytics® NK'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분석화학 분야 JCR 상위 3%(IF 12.6) 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별도의 리비전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NK 세포활성도 기반 면역력검사 플랫폼인 Cellytics® NK 개념도.

ⓒ 고려대 세종캠퍼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유세포분석기(FACS)'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 등의 NK세포 활성도검사는 고가·대형·전문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렌즈프리 그림자 이미징 기술과 '면역세포 활성도 신속자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만으로 신속(1.5시간)하고 정확(정상인 326%, 암환자 161%)하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llytics® NK는 면역세포의 수와 개별세포의 활성도를 동시에 알려줄 수 있는 최초의 면역력 진단 플랫폼이다. 'CES 2024 디지털헬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현재 ㈜메타이뮨텍을 통해 식약처 허가와 상용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공동 교신저자인 전현식·서성규 교수는 "고려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창업한 세종시 소재 벤처기업 메타이뮨텍이 Cellytics® NK로 전 세계 면역력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NK 세포뿐만 아니라 T·B 세포 등 다양한 면역세포 기능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R&BD를 지속해 잠복결핵 검사 플랫폼인 Cellytics® TB 등 면역진단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 '과학벨트기초원천기술실용화R&D사업'의 하나로 수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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