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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 밑그림 완성

  • 웹출고시간2024.06.25 17:46:16
  • 최종수정2024.06.25 17:46:16

청주국제공항 연계 오송·옥산·오창 개발 구상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오창, 옥산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들 지역의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항공산업 등을 잇는 대규모 혁신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도청에서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청주공항과 주변을 IT, BT 등의 산업 융복합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송과 오창,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면·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단 기능을 묶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거점지역의 첨단산업 역량 강화, 항공산업 유치와 항공 수출·수요 확보, 방사광 가속기 연계 등 기술이전사업화(R&BD) 역량 강화, 광역적 거버넌스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경자청은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충북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등을 아우르는 신 경제축이 구축돼 수도권에 대응하는 중부권 광역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발판으로 충청권 첨단산업의 융복합 중심 벨트를 구상하게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을 도모해 청주공항과 인근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구축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오송과 오창은 충북의 미래 신산업벨트라고 할 수 있다.

오송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트고 있다. 도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3곳을 추가 조성 중이며 K-바이오 스퀘어도 구축된다.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오창은 국가혁신 성장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떠올랐다. 오창과학산단 일원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소재·부품·장비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

인근 지역인 청주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에는 과학·산업 현장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선다.

이들 시설뿐 아니라 도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여기에 청주공항 주변 에어로폴리스는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이곳은 회전익(헬리콥터) 정비 단지가 들어선다.

충북도와 충북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인 1·2지구와 3지구를 묶어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애초 회전익 정비로 가닥을 잡았으나 고정익 항공기를 추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건 변화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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