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맞춤형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맹동면 남천공원에서 연다. 군과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모에 공동 선정돼 기존 어린이 중심으로 실시해 오던 안전체험 행사를 직장인과 대학생까지 확대·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완강기, 수상안전,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교실 프로그램(13종)을 운영한다. 또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29일 오전 10~오후 3시), 온열제품 안전, 생활용품·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등 소비자 특화프로그램(5종)을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기업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돼 지역민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보여준 온정의 손길로 훈훈해지고 있다. 충일교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착한교회 챌린지의 일환으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일교회 십여전도임원들이 성금을 모아 관내 학생들의 문화체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됐다.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29일 교현2동 경로당에 도시락을 전달해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전했다.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손수 도시락을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해맑음치과의원은 소태면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틀니 무료 시술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지원은 이서복 원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차용환 소태면 이장협의회 회장에게 치과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 추천을 제안해 마련됐다. '해맑음치과의원'은 꾸준히 나눔 실천을 위해 인천의 지역사회에서부평구청과 연계해 수년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틀니, 임플란트 무료 시술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회원들이 새마을수익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을 통해 조직 내 건강한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사회서비스원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 지침, 여성 폭력 2차 피해방지 지침을 마련하고, 고충상담원교육 등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충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최우수상과 생활안전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에서 소방기술 경연 시연회와 강의 경연대회로 열렸다. 괴산소방서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분야 강의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박선미 대장, 이유정, 송용성 대원은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 분야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최재숙 대원은 '집중호우 이럴땐 어떻하죠·'라는 주제로 생활안전 분야 우수상에 올랐다. 박선미 대장, 이유정, 송용성 대원은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 충북도 의용소방대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임병수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강의경연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화학과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29일 자원봉사단체인 '봉선화 봉사대'에 의류 3천500여 점을 전달했다. 의류 기부는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전달된 의류는 향후 내덕노인복지관,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예심하우스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일부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 나눔행사에 사용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충주시 거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료상담은 중증장애인 당사자 간 상담과 정보 공유, 자조모임 활동 등을 통해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중증장애인 동료상담가와 기초·기본 동료상담을 10회 이상 받고 자조모임에 활동하게 된다. 활동수당으로 1회당 5천원이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충주시 거주 만 18~69세 '장애인복지법' 상 중증장애인이며, 상시 모집한다. 신청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45-4544)로 하면 된다. 선정위원회 심사 후 개별 통보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도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푸드 △스테이 △스파 △치유 △힐링·명상 △한방 6개 분야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힐링·명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에서 유일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사업, 관광 관련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아울러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충북 형 웰니스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 자격도 획득했다. 공모에 뽑히면 특화프로그램, 관광객 모객, 운영 관련 사업비를 받는다. 지난해 7월에 개장한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전체 면적 4천41㎡) 규모로 어린이 힐링뮤지엄, 릴렉스 룸, 명상의 연못, 힐링 풋스파, 힐링 정원 등을 갖췄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이곳에서 영동 특산물을 이용한 명상·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 의원이 지난 28일 진천군 치유의 숲과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연장 590m 규모로 단양강 시루섬을 지나는 출렁다리 겸 생태탐방교를 설치함에 따라 진천 초평호에 조성해 운영 중인 미르309 출렁다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진천 치유의 숲을 찾아 담당 직원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단양 지역 내 휴양림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천 초평호를 찾아 미르309 출렁다리, 맨발 황톳길 등을 체험하고 대성산 맨발 숲길, 시루섬 생태탐방교 등 군 도입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와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조성룡 의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우리 군에 접목해 도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지속해서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단양'으로 가꿔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 주민들의 삶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원예 테라피(힐링) 교실 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인 '원예 테라피(힐링) 교실 운영 사업'은 문화예술 체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원예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스트레스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부터 주 1회 1시간씩 6회차로 진행하고 전문 원예 치료사의 지도와 함께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보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사업에 동참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원예 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이번 원예 수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소속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행복한 중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8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80세대에 '밑반찬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위원들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애호박전, 메추리알 조림, 장떡 등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부드러운 식재료를 요리해 반찬통에 가득가득 담았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이틀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 세트를 받고 행복해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무척 기쁘다"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준비할 때 힘들었던 것도 다 잊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활발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2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제10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자신의 권익을 위한 본인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지적 발달장애인들에게 자기 권리를 주장할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대회로 개회식, 권리주장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학생부 7팀, 일반부 13팀 총 20팀이 자신들의 권리와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심사위원 및 청중평가단이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제천시 장애인부모연대 손상우씨가 '장애인을 위한 자립 생활아파트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8일 고명동 밀알한마음쉼터를 찾아 자장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3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손수 준비한 자장면을 입소자들과 이웃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했으며 부침개, 떡, 과일, 음료수를 함께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신백동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와 재활용품 수집을 비롯해 꽃길 조성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매년 밀알한마음쉼터를 찾아 자장면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새마을회 박경배 회장을 비롯해 장승일 새마을 지도자제천시협의회장, 김용자 제천시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 가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올해는 세명대학교 김상현, 김주목, 권화숙 교수와 금빛소리 색소폰 동호회가 깜짝 방문해 재능 기부 공연을 펼쳐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운종 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참석하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명대학교 김상현 교수는 "새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8일 어상천면 임현1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0여 명과 치매 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마을로 지정되면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현1리는 노인인구 비율이 30%로 노인인구가 많고 주민들의 치매에 관한 관심도가 높으며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마을 이장 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군은 현판식 이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치매 환경적인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단양군보건소는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8일 봄철 화재 취약 대상인 한일현대시멘트를 찾아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장 대상처를 선정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고취 △현장 지도(안전 컨설팅)를 통한 관계인 대상 안전관리 당부 △기타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 봄철 낮은 습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도서관 잔디마당과 옆 공원에서 가족이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책과 함께하는 북크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실내를 벗어나 야외공간을 독서 공간으로 활용해 독서, 놀이, 휴식이 있는 독서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오는 6월과 12월 주말에 운영된다. 진천군립도서관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 소통·참여 마당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북크닉 꾸러미는 피크닉세트, 캠핑 의자,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천군립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신청 확인 후 받으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8일 각종 재난 사고로 인한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했다. 총 11개 기관·단체와 233여 명의 인력 등 32대의 장비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왕암동 소재 배터리 제조 공장의 대형 화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무 각본 훈련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 고민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이뤄졌다. 류지노 서장은 "복잡 다양한 재난 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K-water와 '공공 빨래방+정리 수납 지원사업'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댐 주변 지원사업의 하나로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다목적회관 1층 일부를 공공 이불 빨래방으로 활용하고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정용수 한강경영처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에 세탁이 어려운 큰 부피의 이불 빨래와 정리 수납을 병행 지원해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리 수납 지원은 전국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직접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 빨래방 상시 정규직과 이불 수거·세탁원 등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정리 수납 전문가 교육 과정(1, 2급 통합)을 신설해 지역주민을 전문가로 양성·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 순국 경찰묘역은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명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보훈 단체장 및 지역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계승의 정신을 담은 캘리그라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 시간 내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의 군악대원들의 연주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들인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이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국에서는 13번째로, 충청권에서는…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원한 구급차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된다. 최근 10년간 폭염 일수는 14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폭염 발생 시작일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소방서에서는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치고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폭염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구급차내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구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진천군 어디든지 시원한 구급차를 신속히 출동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난해 수해를 입은 살미면 토계리 및 대소원면 수주마을 주민들과 수해복구 참여 봉사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유캠프를 추진했다. 지난 2월 1차 활동에 이어 '호우피해 지역과 이웃의 벗은 벗, 내곁의 호우(好友)' 2차시 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치유캠프는 국립제천치유의숲 숲테라피 체험, 청풍호반케이블카 및 환상미술관, 의림지박물관 관람, 약초시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치유캠프로 수해를 겪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항상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원봉사자들께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가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군 보건소는 2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소극장에서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55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뚝딱뚝딱 금연 방망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준비했으며 흡연과 음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부모 세대로까지 금연·절주 분위기 확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율 금연거리인 상산초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줍기, 금연 광고 쪽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5년 동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국회 이종배(국힘의힘·충주) 의원은 2019년 1만4천484건이었던 아동학대 112 신고 건수가 5년 만에 2만8천292건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학대 112 신고 건수는 △2019년 1만4천484건 △2020년 1만6천149건 △2021년 2만6천48건 △2022년 2만5천383건 △2023년 2만8천292건이다. 올해 3월까지는 총 5천846건의 112 신고가 있었다. 검거 건수 역시 매년 증가해 △2019년 4천645건 △2020년 5천551건 △2021년 1만1천572건 △2022년 1만1천970건 △2023년 1만3천8건이었다. 올해 3월까지 총 2천784건이 검거됐다. 검거 인원 중 구속이 이뤄진 수는 △2019년 132명 △2020년 102명 △2021년 196명 △2022년 141명 △2023년 128명이다. 올 3월까지 총 33 명이 구속됐다 .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검거 건수의 급증은 2020년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등을 기점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검거자…
[충북일보]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최근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향기누리봉사단과 '비누 만들기 및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반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향기누리봉사단을 찾은 주간활동센터의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은 향기누리 봉사단원과 함께 직접 비누를 만들었다. 최명자 봉사단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렇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있었는데 나의 잘못됐던 생각이 달라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만 고립돼 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의 당당한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며 함께 성장하는 바하 주간활동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2024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운영되는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근무 기간에 따라 2개의 기수로 운영된다. 1기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2기 참여자는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1일 4시간,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시 산하 각 실·과·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선발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주시인 대학 재·휴학생이다. 선발인원은 각 기수별로 100명(특별선발 50명, 일반선발 50명) 총 20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 7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선발자를 선정해 6월 15일 오후 3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택견단은 단오를 맞아 6월 8일 오후 3시 중앙탑공원에서 '2024 단오맞이 택견한판 대쾌(大快)'라는 택견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옛 택견판인 택견의 견주기(겨루기)를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이 함께 관객들의 흥을 돋아주는 공연과 고난도 공연인 무동놀이를 펼쳐 보이는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보존회의 찬조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또 떡메치기, 창포물머리감기, 투호, 윷놀이 등 체험 부스와 본인의 체력을 알아볼 수 있는 청소년무예인증, 충주의 대표 마켓인 트럭마켓을 통해 충주에서 제작된 다양한 상품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견 한판 대쾌 공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충주시립택견단을 창단해 택견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충주가 택견의 종주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