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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 개최

순국 경찰묘역, 애국심의 성지로서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4.05.29 13:29:41
  • 최종수정2024.05.29 13:29:41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 참석자들이 학생들과 함께 보훈을 강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 순국 경찰묘역은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명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보훈 단체장 및 지역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계승의 정신을 담은 캘리그라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 시간 내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의 군악대원들의 연주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들인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이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국에서는 13번째로, 충청권에서는 2번째로 지정된 '충북 제천 국가 관리묘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제천시, 제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묘역 정비와 공사와 함께 향후 묘역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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