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들영농조합법인 충남 아산시 지역의 친환경농가들은 자신들이 재배한 농산물의 효과적인 판매를 위해 공동출하, 공동 판매를 할 수 있는 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아산시 도고면, 둔포면 등 8개 면지역의 361농가와 천안시 풍세면의 20농가 등 총 381 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한 푸른들영농조합법인…
전국의 16개 광역단체는 각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 전략산업을 선정해 지역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는 IT, BT산업이 그러한 전략산업중 하나다.전통적으로 관광과 농업이 핵심 산업이었던 제주도. 그러나 감귤농업이 쇠퇴하고 동남아등 해외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경쟁력이 취약해진 제주도가 새롭…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기자의 확보와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면서 녹색성장 동력인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해외조림을 자원외교의 하나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 향후 지구환경 보전과 산림벌채 규제와 목재자원 보유국의 원목수출 금지로 목재수입은 더욱 어…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엄동설한이다. 온 통 잿빛이기도 하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도 혼자 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불황의 그늘이 이미 우리의 일상에 상당히 드리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올해로 출범 10년을 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요즘 심란하다. 약 보름전 6년간 6억5천만…
# 유교문화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 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이다. 공자가 기존에 내려오던 각종 문헌을 정리해 유교의 터전을 닦았다. 고대 주나라를 이상적인 국가로 본 공자는 주나라 이후의 문헌과 그 당시의 예법과 학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유교는 충(…
◇ OEM/ODM 생산기지에서 다국적기업 R&D센터로 변신한 난강소프트웨어 파크대만은 이미 30여 년 전 부터 국가 산업 및 경제발전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미국의 실리콘벨리 출신 등 우수한 중국계 해외 인재와 칭화대학, 자오퉁대학의 지역인재들을 확보하여, 국가 과학기술산업 발전을 주도…
신용협동조합이 창립된 지 올해로 48년을 맞는다. 2년이 지나면 반세기 역사를 맞는 셈.신협도 지난 IMF당시 도내에서만 20여개 조합이 퇴출, 합병되는 등 큰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같은 시련을 겪은 덕분인지 지금은 충북신협의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고 조합원도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신협도 많은 변…
주성대학 부사관 학부는 21세기 선진 국군을 이끌어갈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지난 2006년 충북 유일의 군사학부인 부사관과 신설을 계기로 국방전자통신과, 국방건설과 3개과로 확대 구성됐다.이론과 실기를 위한 최신 첨단장비와 실습기재를 운영함으로써 전문 부사관 양성을 위한 각종 자…
△가부장제의 원형과 여성가부장제란 남성에 의한 여성의 지배를 뜻한다. 그 지배의 양상은 사회제도와 문화적 차원의 기제를 매개로 드러난다. 조선조에서의 가부장제는 먼저 그 사회가 농업 집약적 생산 양식을 가졌다는 경제적 특성과 국가적 통치 체제를 발전시켰다는 정치적 특성과 관련해 살펴볼 수 있…
#신주단지의 설립목적과 현황신주 과학공업원구의 설립목적은 대만 제품의 고품질과 생산, 작업, 생황, 레저의 인간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높은 과학기술인재를 흡수해 하이테크기술 산업을 건립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대만 산업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신주는 대만 정부가 세운 장기 발전전략의 산…
산림은 홍수를 예방하고 산의 황폐화를 막아주는 동시에 인간 생활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숲은 인간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사울백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환자를 숲속에서 걷게 했을 때 4주만에 우울증상 측정척도인 BDI가 40.50에서 29.72로…
이들 개념들은 그동안의 요소투입형 양적성장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지식의 창출과 확산, 활용의 선순환적 혁신경제로 전환하고 기업가 정신의 고양으로 신기술과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 됐음을 의미한다.경쟁력의 원천인 지식창출과 기술혁신을 촉발하는데 있어서 혁신클러스터와 테크노파크…
편집자 주-외국인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충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는 민선시대 최대의 화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어려운 경기상황에 외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찌운다는 대명제 아래 단체장의 대표적 최대 실적으로 화려하게 포장할 수도 있기 때문…
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는 항공기계전공, 자동차전공, 기계설계전공으로 나뉜다.현대 기계문명의 첨단인 항공과 자동차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기계설계과로 시작해 2005년도에 항공기계전공과 자동차전공이 신설되면서 학과 명칭이 항공자동차기계학부로 바뀌었…
비정규직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와 노동계가 갈등을 빚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정규직법의 골자인 사용제한 기간을 당초 2년에서 3-4년으로 연장하려는 정부와 이럴 경우 모든 노동자가 비정규직화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비정규직…
경기불황에 정리해고 '명분'오창과학산업단지의 한 기업에 임시직으로 다니고 있는 김모씨(34). 김씨는 당장 올해안에 회사를 그만둬야 할 처지다. 김씨가 이 기업에 입사한 것은 지난 해 5월. 내년 5월이면 2년을 근무해 비정규직법에 의해 정규직으로 전환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채산성 악화등으로 조…
- 2년반 동안의 군정을 자평해 보시죠.도의원때는 그런 걸 몰랐는데 군수가 되니 공무원들을 어떻게 움직이게 해야 하나가 고민되더라구요. 그렇지만 도의원 7년 해봤으니 잘될 것이라 믿고 나름대로 자신감도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한켠으로는 조급해지데요. 그래서 생동감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공동의 목표…
#충북도 실적 홍보에만 급급충청북도가 (주)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 (주)보원케미칼(대표이사 허주욱, 허찬회)과 지난 10월 28일 총1천3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드디어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7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민선4기 이후 총 투자유치금액이 108개 기업에 17조 568억원…
◇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14일 제주도에서 열린 5차 세계작물학대회를 계기로 청정제주 '친환경농업시범도'로 선포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선언문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아름다운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영원히 보전하는데 노력할 것'과 '농…
◇ 친환경농업 5개년계획과 3·3·3운동울진군은 WTO, FTA 등 농업의 국제적 환경변화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새로운 활로모색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타 지역보다 먼저 한국형 친환경농업의 육성에 관심을 가졌다. 울진군은 2003년 6월 전국지자체 최초로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이 계획…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 갈수록 고구려의 체취가 강하다. 나라가 멸망한지 1천500년이 지났지만 산하(山河)는 그대로 있다. 세월의 풍상 속에서 용케도 살아남은 고구려 성(城)들은 압록강 언저리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며 요동 쪽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만주벌에서 강력한 제국을 형성했던 고구려는 중국과…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는. IMF때 초기증세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키코 피해와 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은행권 대출 중단 등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오히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는 지금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돼 심히 우려스럽다.대출중단이 심화되면서 건설업 중심의 부도에서 제조업으…
#충북도 투자유치 17조 돌파충청북도가 (주)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 (주)보원케미칼(대표이사 허주욱, 허찬회)과 지난 10월 28일 총1천3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드디어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7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민선4기 이후 총 투자유치금액이 108개 기업에 17조 568억원…
#중말마을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물한계곡 상류에 위치한 중말마을 주민들은 산이 좋아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다.마을주민들은 이곳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로 하고 20가구 30명의 주민 모두가 나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산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돌담을 정비하고 생태탐방로와 습지…
△문화예술의 범주에서 본 문화재우리의 고유한 문화에는 유형의 문화유산이 있고 무형의 문화유산이 있다. 이중 무형의 문화유산이라 함은 입에서 입으로, 어머니들의 손에서 손으로, 민중들의 삶과 지혜, 애환 등 삶에서 삶으로 대대손손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유형의 문화유산은 그러한 삶을 통해 사람들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