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대설 피해농가 일손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청원군은 지난 8-9일 내린 갑작스런 대설로 인해 인삼 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 방조망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천469농가 218ha로 총 피해액은 46억여원에 이른다.군은 먼저 군부대,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일손 돕기를 요청하는 등 유기적인 피해복구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23일에는 청원군 공무원들이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오창읍 화산리 심옥순(여·62)씨 인삼 재배지(옥산면 호죽리 산52번지·1ha)에서 산하공무원 100여명이 참석, 인삼 재배 피해시설 철거 및 지주목 설치, 차광막 설치 등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심순옥씨는 "갑작스런 대설로 쓰러진 인삼밭을 보고 복구할 길이 막막하여 한숨만 쉬고 있었는데 군청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다시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청원군은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일손돕기 창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할 기관이나 단체가 있으면 청원군 농정과(251-3321)로 문의하면 일손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와 연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홍순철기자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에서 옥천군은 정치9단으로 불리는 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남부3군 자치단체장 3명이 열린우리당으로 당선되면서 전국 화제가 됐던 곳.이번 선거 역시 이용희 의원이 이끄는 선진당의 아성을 한나라당이 얼마나 차지할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속에 8명이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선진당은 공천을 받기위해 수개 월 전부터 지역인사들이 줄을 댈 정도로 치열한 반면 한나라당은 후보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기에 현역 군 의원 8명 중 6명이 재출마하기로 해 과연 몇 명이 의회에 재 입성할지와 비례대표로 나서는 한나라당 강비옥씨, 군수와 의리 때문에 2월 말 공직을 사퇴하고 지방정치에 뛰어 든 선진당 강정옥씨의 대결도 볼만하다. 일찌감치 1,2,3위 순위가 결정됐다고 할 정도로 지방정가에 소문이 나돌고 있는 옥천군 가선거구(옥천읍)의 경우 3명을 뽑는데 11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은 누구보다도 4년간 의정활동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김규원 현 군의장을 비롯, 옥천고총동문회장인 곽준상씨 등 2명이 선진당은 민주노동당에서 당적을 옮긴 박한범 현 의원, 전 옥천읍장 출신 박희태,
모두 8명을 뽑는 영동군의원선거는 옥천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대 자유선진당 대결구도로 짜여지고 있다.현 군의원 7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당은 일찍이 후보를 내정한 반면 한나라당의 경우 군수공천갈등이 내재해 있는데다 당을 탈당하고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겨가는 과정이어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민주당도 후보를 내며 가세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3명을 선출하는 영동가선거구(영동·양강·학산)의 경우 지난선거 때와는 달리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한나라당은 박호진, 박병진 현 군의원이 재출마 속에 선진당은 오병택 현 군의장을 비롯 이경현 의원이 출격준비를 하고 있고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던 한순희 현 군의원이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겨가는 과정이어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민주당도 후보를 내며 가세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3명을 선출하는 영동가선거구(영동·양강·학산)의 경우 지난선거 때와는 달리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한나라당은 박호진, 박병진 현 군의원이 재출마 속에 선진당은 오병택 현 군의장을 비롯 이경현 의원이 출격준비를 하고 있고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던 한순희 현 군의원이 미래희망연대로 당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군수·군의원에 출마하려던 예정자들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줄줄이 미래희망연대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현재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다가 미래희망연대로 당적을 옮겼거나 입당해 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는 윤주헌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59)과 정상혁 전 충북도의원(69), 주재록 전 옥천군산림조합장(66) 등이다.또 황규상 현 옥천군의원(56)과 한순희 현 영동군의원(58·여)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미래희망연대 당적으로 군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군수 공천에 강한 불만을 제기해 왔던 윤주헌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59)은 23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미래희망연대에 입당했다.윤 전 실장은 이날 영동읍 부용리 영동군여성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규철 위원장이 당초 1%라도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내정하겠다고 공표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중앙당과 충북도당에 부당함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준환 도당위원장, 정상혁 전 도의원, 주재록 전 옥천군산림조합장, 황규상 옥천군의원, 한순희 영동군의원, 윤선재 충북도당 선거대책부위원장 등이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한나라당)이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그러나 지방선거 후보를 공모 중인 한나라당 청원군협의회가 공천신청업무가 마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정식'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김병국 전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공천권을 얻어 청원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엔 오성균 청원군당원협의회장과 군의원 후보신청자 신경철·김윤회·이종성·류인관·박정희·임병은·오병세·이성우·강전배 씨 등 기초의원 후보들도 배석했다.하지만 공천마감시한을 4시간 앞둔 시점에서 당원협의회장이 배석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점 때문에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당협위원장이 배석함으로써 후보자 공모가 마감되기 전에 특정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살 수도 있다'는 질문에 오 협의회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협 차원에서도 후보자를 추천할 순 있다"면서 "공심위에서 반드시 (당협의 의견을)수용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 전 의장을 군수후보로 사실상 확정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최종 후보자 확정은 공심위가 하는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선 뒤 "
청원 낭성 전하울마을(호정 2리)이 '산촌생태마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하울마을은 지난 200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2008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2010년까지 국ㆍ도비등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난해에는 국화 밭 조성(2만9천532㎡)과 메주 체험관 신축(1동/99.14㎡), 저수지 주변정비, 주민교육, 홍보사업 등에 3억6천만원의 예산이 쓰여졌다..국화는 8~9종으로 국화베개, 국화차 등 주민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감국 10여만 본과 금방울, 화이트미리 등 볼거리와 국화 15만본, 기타 5만본 등 총 30여만 본을 식재했다.메주체험관도 지난 해 준공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인근 농지에서 재배한 청정한 콩으로 메주(된장)만들기 체험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저수지 주변정비 사업에는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올챙이나 수생식물 등 자연생태 관찰 및 방문객의 쉼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는 8억4천만을 들여 친환경쌀밥, 국화차, 산채 등 먹을거리 체험관과 목재와 한지 등을 이용한 공예체험관 등 2동을 신축 단체방문객들이 산촌체험과 교육, 숙박 등으로 편리하게
청원군의원 출마예정자는 많게는 30여명에 달한다. 그렇지만 민주당을 제외하고는 정당별로 뚜렷하게 정리되는 출마예정자는 없는 상황이다.더군다나 지난 주 6명의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정당의 이합집산이 예고되고 있다.이들 군의원들은 무소속연대를 구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정당의 요청 등 물밑접촉은 부산할 전망이다.청원군수와 마찬가지로 청원군의원 선거의 경우 청주·청원 통합 문제에 대한 평가 성격이 높아 찬반입장의 대결이 뜨거울 전망이다. 우선 가선거구의 경우 전 청원군의원을 지낸 도정선씨, 전 청원군 이장단협의회 한빈석회장등, 청원사랑포럼 대표로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손갑민씨, 전 문의면 농업경영인 신경철 회장등이 거론되고 있다.현 지역구 의원인 노재민, 변종윤 의원의 경우도 다시한번 군의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 선거구의 경우 전 청원군 축산산림과장을 지낸 오병세씨, 부용면 바르게살기위원장 김정봉씨, 전 부용면 생활체육협의회장 채평석씨, 전 새마을문고 청원지회장 이성우씨, 강내면 이장단협의회장 임헌경씨, 현 한국부인회 청원군지회장 박금순 씨등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현역의원인 오경수의원, 하재성의원과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인 맹
선거 구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초순께 단행된 청원군청 인사가 뒤늦게 주목받고있다.청원군의 경우 지난 해 12월 김재욱군수의 선거법 위반 낙마이후 2번의 군수 직무대행 체제를 겪고 있다.지난 3일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지난 주 민주당 입당과 함께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이종윤 전 부군수와 지금의 이성헌 직무대행이다.이종윤 부군수가 명예퇴직하고 곧바로 취임한 이성헌 직무대행. 당초 인사는 지방선거후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선거까지 3개월여의 공백이 있지만 선출되는 신임 단체장에게 인사를 넘기는 것이 관례인 것.그러나 예상과 달리 대행 취임 직후 200여명의 대폭 인사가 이뤄졌다.인사 배경에는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설득력있는 관측은 이종윤 전 부군수가 군수대행시절 짜놓은 인사판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 공무원들의 측면지원(?)을 받을 수 없게 했다는 것이다.실제 수십명에 달하는 특정 학교 인맥이 이번 인사에서 배제되고 읍면장의 대폭 교체로 이 전부군수에 대한 공무원조직의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있는 상황이다.이에대해 청원군은 "공직의 선거중립이 우선이고 차질없는 선거 지원을 위해 이같은 인사가 진행됐다"
청원군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음식문화개선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과 향토음식점을 소개하고 특산물, 관광지 등 청원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종합 안내책자를 제작한다.군은 3월부터 자료수집을 통해 기존의 정적인 화보집 형식을 탈피 설명과 이야기가 있는 테마북으로 구성해서 생생한 맛과 멋의 느낌이 전달되도록 제작 오는 6월께 5천권을 발간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책자 제작을 통해 청원의 먹을거리, 볼거리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로 지역의 관광 상품화와 청원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청원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확대, 종균 300t을 생산해 친환경 작물재배농가에게 공급하기로 하고 연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군은 이미 효소분비력이 우수한 청국장세균과 김치로부터 분리 추출한 유산균을 축산농가에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작물에 이용되는 특성상 외래균주가 아닌 청원군내 논, 밭 토양에서 분리되어 지역적응성이 뛰어나고 탄저병, 잿빛곰팡이, 역병 등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포자의 형태를 변형시켜 사멸시키는 종균을 개발할 계획이다.선진국에서는 유용미생물을 개발해 농축산업 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도 다양하게 적용, 환경 살리기에 각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도 효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그동안 친환경농업에 이용되는 미생물에는 특이성이 없는 일반 발효미생물이나 연구 성적이 없는 미생물이 일부 이용되어 결국 경종농가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문제점을 낳기도 했다.군은 작물맞춤형 항진균성 토양미생물을 개발하여 경종농가의 병해 방제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물생육의 질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항진균성 토양 미생물은 빠르면 7월부터 농가에 보급하여 후작영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인산가용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