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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흘간 청주문화제조창서 '피크닉 콘서트'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시립예술단·인기 가수 총출동
연주·무용·퍼포먼스 등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4.06.23 14:29:13
  • 최종수정2024.06.23 14:29:13

2023년 피크닉 콘서트 공연 모습.

[충북일보] 2회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2024 청주 문화도시 기록의 달을 풍성하게 꾸미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1일차 '청주를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청주를 두드리다', '청주를 들썩이다'의 콘셉트로 확장된다.

첫날이 28일 '청주를 노래하다' 무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과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이 장식한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의 글린카 작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 남성합창과 소프라노 장혜란이 함께 꾸미는 'Italian Street Song(이탈리안 스트리트 송)', '우정의 노래'가 이어지며, 트럼펫 6중주와 함께 앤더슨 작곡의 '나팔수의 휴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한국 클래식 색소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브랜든 최의 협연으로 '탱고 클럽'과 비틀즈의 명곡 '헤이 쥬드'를 감미로운 선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가수 소냐와 함께 'Fame(페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Someone Like You(썸원 라이크 유)', '아름다운 강산'으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과의 콜라보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흥덕사지가 위치해 있는 운천동의 옛 지명인 구루물을 소재로 작곡한 윤학준의 '구루물 연가'와 베르디 작곡의 '개선행진곡'으로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다.

두 번째 날 '청주를 두드리다'에는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직무대행 김지성)이 출격한다.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용단의 '구정놀이'를 시작으로 꽃과 새가 어우러져 노니는 풍경을 재해석한 부채춤 '화조풍월(花鳥風月)'이 이어진다.

국악단이 배턴을 이어받아 드넓은 평야의 웅장함과 온화함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작곡 강상구)을 연주하며,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과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을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 날은 부활, 테이, 박서진, 요요미,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CCUD 댄스컴퍼니'의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피크닉 콘서트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들썩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돗자리를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 공연 장소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으로 변경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043-201-0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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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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